연애, 빌렸습니다 리뷰

(190726 / ASa Project / 恋愛、借りちゃいました)

(190802~190817 클리어)

 아사프로젝트의 신작은 연애, 빌렸습니다 클리어했어요.

 오랜만에 하는 100%개그물이라 빨리 깼네요ㅋㅋ

 스토리는 여동생 츠키와 단둘이서 생활하는 주인공 유키는 여동생과 돈만을 생각하며 학교생활은 대충 보내요. 

 그러다 졸업하고 일하려는데, 어느 날 츠키에게서 진학해달라는 말 들어요.

 그래서 진학을 위한 예비학교와 등록금 위해 새로운 알바 찾는데 마침 고소득 제안하는 렌탈 알바 발견하고 참가하네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허세부리기 위해 연인이 필요한 에미, 오빠가 갖고싶은 치나츠&코나츠, 부모의 결혼 성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개할 애인이 필요한 츠바키에게 렌탈 되네요.

 에미랑 유키는 같은 반인데 평소엔 앞머리 내리다 일할 땐 올리니까 눈치 못채요ㅋㅋ 

 그러던 중 에미의 친구이자 같은 반 모범생인 하스미에게서 돈 받고 친구 부탁 받는 곳까지가 공통루트 내용이에요.

 히로인은 위의 5명에 에미의 친구인 모모코와 사키가 있는데, 모모코랑 사키는 서브 히로인이라 루트 되게 짧아요. 

 그리고 이 작품의 스토리 메인인 에미와 하스미 사이의 삼각관계라 이 두명은 제일 마지막에 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원래 루트 분기는 

 츠바키-치나츠&코나츠-사키-에미&하스미-모모코-배드엔딩-인데,

 전 배드엔딩-모모코-사키-츠바키-치나츠&코나츠-에미-하스미 순으로 깼어요.

모모코(cv 키타미 릿카)

 모모코 루트는 에미랑 하스미 중에 선택하지 못한 유키가 모모코랑 하룻밤 사이의 연인이 되는 내용인데, 마지막 모모코 독백 좀 슬펐어요.

사키(cv 쿠스하라 유이)

 사키 루트는 에미의 렌탈연인 밝혀지고 사키랑 에미 사이 좀 틀어져서 이어주려다 관계갔는데, 마지막은 개그로 끝나요ㅋㅋ

츠바키(cv 후지사키 사야카)

 츠바키 루트는 렌탈 애인하다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돼서 사귀게 되는데, 그래도 에미 렌탈연인이나 부모님이 결혼시킬까봐 애인관계 유지해요.

 츠바키 밖에서는 멋진 학원강사인데 안에서는 건어물녀에 게임하면 흥분하는 갭모에 좋았어요.

 마지막에는 애인관계 끝내고 제대로 연인되는데, 에필로그에서 결혼하고 아기도 생겨서 진도 제일 많이 나가요ㅋㅋ

치나츠&코나츠(cv 미즈노 나나미&카나메 시오리)

 치나츠와 코나츠의 경우 치나츠가 오빠 갖고 싶다고 해서 렌탈하는데, 코나츠 시모네타가 굉장해요ㅋㅋ

 치나츠도 머리 쓰다듬으면 굉장해지긴 하지만요ㅋㅋ

 일단 사귀는건 치나츠랑 사귀는데 코나츠랑도 관계 맺여요.

 코나츠는 처음부터 쭉 에로쪽 담당이에요ㅋㅋ

 그리고 루트 중 츠키랑 치나츠&코나츠의 여동생 대결구도 자꾸 나오는 거 좋았어요.

 그리고 메인인 에미와 하스미.

 둘 루트는 공통 마지막에 에미가 연심 깨닫고, 하스미가 둘이 가짜 연인이라는 알게 되면서 시작돼요.

 그러면서 사실 하스미는 중학교 때부터 유키 짝사랑 해왔다는 사실 나오네요.

 에미가 사랑 깨닫고 하스미 첫사랑 이야기까지가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에요.

마지막에 둘이 고백하는데, 돈 좋아하는 유키에게 맞춰 통장이랑 돈 들고 고백하는 거 좋았어요.

에미(cv 하나데라 카렌)

 에미 선택하면 제대로 연인사이 되는데... 하스미 포기 안해요!

 임신만 안하면 승산있다며 콘돔 주거나, 에필로그에서는 약혼하고 여행갔는데도 뒤쫒아와요ㅋㅋ 

하스미(cv 아메카와 시노)

 반대로 하스미 선택해도 집에 찾아오거나 셋이서 데이트 하는 등 에미 계속 어필하네요.

 루트가기 전에는 둘 중의 누구 선택할 지 고민했었는데, 루트 가도 둘 다 비중 높고 개그 많아서 좋았어요.

 아사 프로젝트 특유의 흑백 삽화도 등장해줘서 좋았네요.

 사키만 히로인 중에 없지만요...

 루트 들어가도 갈등이나 시리어스한 전개 전혀 없는데다, 삼각관계도 재밌게 만들어줘서 간만에 빨리 클리어했네요.

 역시 아사 프로젝트 작품은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