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쪽의 i가 좋습니까? 리뷰

(191129 / HOOKSOFT / どっちのiが好きですか？)

  (191222~200303 클리어)

 훅소프트의 19th 작품인 어느 쪽의 i가 좋습니까?(아이스키) 리뷰에요.

 아이스키는 특이하게 히로인 루트에 들어가 리드할지(A루트), 리드당할지(B루트)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루트 클리어 할 때마다 메인 화면에 SD 일러 추가되네요.

 처음은 주인공인 타다오미가 인기인 되고싶어서 헌팅하는 걸로 시작돼요.

 (반장에 풍기부위원장에 성적도 우수하고 커뮤도 잘하는데요ㅋㅋ)

 아무튼 맨처음 헌팅하는 거랑 공통6에서 친해지고 싶은 히로인 선택하는 걸로 루트 정해져요.

 그 뒤 공통7부터 10까지 히로인과 가까워지고 리드 할지, 당할지 정하는 걸로 루트 들어가네요. 

 (루트A의 경우 타다오미가 고백, 루트B의 경우 히로인이 고백해요)

 공략순서는 따로 없고, 전 코유즈-메아-마야-한나 순으로 깼네요.

코유즈(CV 하나조노 메이)

 코유즈는 타다오미보다 한살 연상이자 학교의 전 학생회장이에요.

 그리고 99명 찬걸로 유명하네요ㅋㅋ 

 첫 만남은 오토바이 위에 고양이 올라가 곤란해하는 모습 발견하는 건데, 오토바이 타는 거 비밀로 하는 대신 같이 데이트 해요.

 그리고 코유즈가 타다오미네 옆방으로 이사오면서 친해지게 되네요.   

 코유즈 루트에서는 코유즈의 친구인 우라라(CV 키무라 아야카), 집주인의 딸 코코네(CV 타치바나 마오) 등장 꽤 있어요.

 우라라는 점이랑 공포물 좋아하는데, 코유즈는 귀신 무서워해서 놀리는 거 웃겼네요ㅋㅋ

 

 코유즈 루트의 메인 이야기는 루트A의 경우 먼저 졸업하는 거고, 루트B의 경우 코유즈가 다도 명가인 본가 잇는 거에 결말내는 건데 개인적으로 루트B가 공통하고 연결되고 이야기도 더 마음에 들었어요.

 코유즈 첫인상인 미인선배였는데 의외로 덜렁이 같은 모습 보여주는게 좋았네요.

 

메아(CV 아메카와 시노)

 메아는 타다오미의 학교 후배에 알바하는 서점 후배에요.

 초반부터 타다오미나 마야에게 장난당하면 좋은 반응 보여주는 개그 담당이네요ㅋㅋ

메아 루트의 경우 루트B에서는 메아가 타다오미 챙겨주는 거고, 루트A에서는 자신감 부족한 메아를 타다오미가 챙겨줘요.

 루트A에 메아의 핸드메이드 이야기 제대로 나와서 루트A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에필로그CG도 좋았고요)

마야(CV 아카바네 쿄우코)

 마야는 타다오미와 같은 반이고 학생회장이에요.

 마야 학생들에게 무서워해지는데 그런 마야랑 같이 지내니까 타다오미도 귀신부장이라고 불리네요.

 근데 의외로 상냥한데다 햄스터 무서워하는 귀여운 면도 있어요.

 마야 루트의 경우 루트B에서는 마야의 언니랑 꿈에 대한 거 나오고, A에서는 학원제를 하네요.

 마야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 안했는데 루트 들어가고 엄청 귀여워져서 놀랐어요!

 적극적인 모습 보여주면서 부끄러워 하는 거 완전 갭모에네요.

 루트B에서 고백할 때 기습키스나 루트A의 학원제 씬 좋았어요.

게다가 사실 타다오미와 과거 만난데다, 타다오미가 마야의 꿈에 영향 줬다는 거까지 나오니 거의 메인히로인 포스 보여주네요.

한나(CV 아유미 사라)

 한나는 아가씨 학교에 전학 온 귀국자녀인데 타다오미의 학교까지 프린세스라고 소문났어요.

 첫만남은 헌팅하려고 한 거였는데, 타다오미가 다리 불편한 여동생 리사 도와준 거 알면서 친해지게 되네요. 

 한나 루트에서는 여동생인 리사(CV 소요카제미라이)와 유카리코(CV 와오우키 키리카) 등장하는데 둘 다 공략 안되는 게 아쉬워요. 

 리사는 한나보다 더 먼저 타다오미와 만난데다 상황만 보면 히로인인데요.

 유카리코는 처음엔 한나 스토커 느낌이라 타다오미 적대할 줄 알았는데 나중엔 타다오미랑 한나 사귄 거 알고는 자기랑 친한 두명이 사귄다고 축하해주고, 루트A에서는 타다오미랑 보케와 츳코미도 선보여요ㅋㅋ

 

 한나 루트의 경우 한나 가족 이야기가 메인으로 나오는데, 사실 한나는 양자로 한나의 친부모님은 어렸을 때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한나는 지금의 부모님에게 좀 사양하는 마까워지고 나중에는 어머니에게 거짓말하고 몰래 타다오미 만나기도 해요ㅋㅋ

 루트B는 지금 가족과의 이야기, 루트A는 원래 가족과의 이야기로 마무리돼요.

 둘 다 좋았는데 루트A의 엔딩이랑 에필로그 결혼식 여운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한나가 비주얼 제일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에 했는데 좋았어요.

 적극적인 모습이나 질투하는 거 귀여웠네요.

 

 이번 작품도 굉장히 재밌었어요.

 히로인은 개인적으로 한나랑 마야가 좋았네요.  

 그리고 히로인들도 좋지만 서브 캐릭들의 반응이나 개그도 잘어울렸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