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둘러싼, 우리들의 미아교실 리뷰

(171124) (SAMOYED SMILE) (夜巡る、ボクらの迷子教室)

(180127~180428 클리어)

 SAMOYED SMILE의 두번째 작품인 미아교실 리뷰에요.

 오프닝이 너무 좋아서 했었는데, 이번 작은 전작인 사미다레 그로잉업과 다르게 분위기 무겁네요.

 처음은 주인공 하루키가 병에 걸려 수명 얼마 안남은 아버지에게서 자기가 운영하는 야간학교 폐교되기 전에 학생들 무사히 졸업시키면 유산주겠다는 말 듣는 걸로 시작돼요.

 하루키는 아버지가 어머니 두고 나갔기 때문에 일찍 죽었다고 생각해 아버지 싫어하지만 일단 제안 받아들이네요.

 그리고 수업 시작하는데, 원래 학생 3명인데 하야테와 키나 두 명만 학교에 등교해요.

 게다가 하야테는 공부할 생각 없고, 키나는 노력하지만 머리 나쁘네요.

 하루키는 나머지 한 명의 학생인 아야코 찾아가는데, 아야코는 딸인 리코가 아파서 학교에 갈 수 없다고 해요.

 (아야코 싱글맘에 부모님도 돌아가셔서 리코 맡길 곳이 없다네요) 

 그 뒤 하루키는 밤거리에서 하야테 만나는데, 사실 하야테는 반년전부터 가출해서 노숙하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하루키는 그런 하야테에게 자신의 집에서 묵도록 해주네요.

 그리고 리코 걱정돼서 학교 그만두려고 하는 아야코에게 리코도 데리고 학교 오도록 설득해서 겨우 학교 오게 해요.

 그렇게 전부 학교에 오도록 하는 거 성공하는데, 가장 수업에 적극적인 키나가 벌레를 보고 패닉에 빠져 오줌싸는 모습 보게 되면서 뭔가 어두운 사정 있는 거 알게되네요.

 그 뒤 건강 잃어버린 키나를 위해 하루키는 소풍이라는 이름의 천체관측 실시해요.

 그리고 감기 걸린 하루키를 다같이 간호해주면서 하야테가 하루키랑 동거하는 거 알려지며 공통루트 끝나네요.

 공통루트에서부터 히로인들 다 개인사정 하나씩 나오네요..

 하야테는 가출, 키나는 복수, 아야코&리코는 가정 문제 가지고 있어요.

 주인공인 하루키도 과거 어머니를 동경해 명문고의 선생님 됐다가 좌절하고 그만둔 경험 있네요.

 그리고 이 작품에는 특이하게도 중간중간에 히로인들 옆에 말풍선 생기는데, 그거 클릭하면 히로인의 부정적인 속마음 볼 수 있어요!

 초반에 키나의 말풍선 보고 겉모습과 다르게 속마음 어두워서 놀랐네요.

 공략순서는 따로 없는데 전 하야테 - 리코 - 키나 순으로 했어요.

 (아야코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리코가 히로인이네요ㅋㅋ 대신 리코루트가면 아야코와 H하나 있어요)

 

하야테(CV 츠키노 키이로)

 하야테는 아이스크림 좋아하고, 자기 이름은 싫어하는 여자애에요.

 자기 이름 싫어서 시험지에도 성만 쓰네요.

 하야테 루트는 공통에서 동거한 상태로 진행되는데, 둘이 싸워서 어색해졌을 때나 화해할 때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하야테 루트의 갈등은 역시 이름에 관한 건데, 하야테의 어머니는 남자애를 원했어서 하야테에게 남자애의 이름 붙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하야테 다음으로 태어난 남동생과 차별해서 결국 하야테 가출했다고 해요.

 다행히 하야테의 아버지랑 남동생은 좋은 사람이라 갈등 쉽게 해결되네요.

 그 뒤 둘 연인사이 되는데, 키나랑 리코가 하루키에게 접근하니까 하야테 질투하는 거 귀여웠어요. 

 엔딩에서는 둘이 결혼하고 아버지의 유산으로 학교 계속 운영하네요. 

리코(CV 코타츠 미야코)

 리코는 아야코의 딸인데, 오히려 아야코보다 더 똑부러진 아이에요.

 근데 아야코 앞에서는 밝은 모습만 보여주는데 등교할 때 본 리코는 활기차지 않네요? 

아야코(CV 스기하라 마츠리)

 리코 루트에 가면 아야코와 리코의 과거 이야기 나오는데, 아야코는 고등학생 때 나쁜 남자에게 속아서 리코 가지게 됐어요!

 근데 리코 생기니까 남자는 도망치고, 아야코는 학교 그만두고 리코를 부모에게만 맡긴채 방에 틀어박혔다고 하네요...

 리코는 그런 경험 때문에 주위 눈치보게 됐고, 덕분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자주 열난다고 해요.

 게다가 자율신경에 문제 있어서 통증도 잘 못느낀다고 하네요!

 그러던 중 아야코가 일 짤리면서 리코에게 분노 표출하는 일 생기는데, 오히려 이야기하면서 서로의 응어리 풀게 돼요.

 그리고 하루키는 아야코의 재취직이나 리코의 진학 도와주네요.

 그 뒤 아야코는 재취직위한 면허 따기 위해 합숙소에 가게돼 그사이 하루키가 리코 돌봐주는데, 그러면서 선 넘고 사귀게 돼요.

 (리코가 하루키 공략하는 느낌이네요)

 리코 덕분에 과거 극복한 하루키는 아버지와도 화해해요.

 리코 나이는 제일 어린데 가장 어른스러웠어요. 마지막 머리 기른 것도 예뻤고요.

키나(CV 아키노 하나)

 키나는 머리 나쁘지만 대학에 가고싶어서 셋 중에 공부 제일 열심히하네요.

 근데 가끔씩 나오는 속마음이 히로인들 중에서 제일 어두워요.

 키나루트 가면 그 이유 나오는데, 키나는 학창시절 목소리 크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 당했네요!

 시간이 갈수록 괴롭힘 정도 심해졌는데, 그러다 키나의 성기에 벌레들 집어넣으려고 하니까 결국 참지 못하고 학교 그만두게 됐어요... 

 (그래서 공통에서 벌레 극도로 무서워했네요)

 키나는 학교 그만두고 한동안 집에만 있었지만, 자기 괴롭힌 애들에게 자신이 잘 살고 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대학하기 위해 야간학교 들어왔어요.  

 키나의 이야기 들은 뒤, 둘 사귀게 되고 키나는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오르기 시작해요.

 (근데 벌레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때문에 H는 못하네요)

 근데 그러던중 키나는 우연히 자기 괴롭혔던 여자애와 다시 마주쳐요!

 근데 그 여자애는 키나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네요...

 그 모습을 본 키나는 화 참지 못하고 여자애 때려요!!

 

  안그래도 교육 위원회는 빨리 학교 폐교 시키고 싶은데 하루키 아버지 때문에 못하는 상황이라 마음에 안들어했는데 폭력 사태 일어나니까 바로 키나 퇴학시키도록 하네요...

 키나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여자애 찌르려고 하지만 하루키는 그런 키나 말리면서 프로포즈해요!

 그리고 여자애에게는 하야테가 참교육 시켜주네요ㅋㅋ

 그 뒤 하야테와 아야코는 무사히 졸업해 학교는 폐교 되고, 하루키는 전의 학교에 복직해요.

 그리고 키나는 검정고시 본 뒤 대학 합격하네요! 

 엔딩에서는 둘 결혼하고 하루키는 학원장이 됐어요.

 마지막에 키나가 창문에 붙은 벌레 날려보내면서 더이상 벌레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 보여주는 거 감동적이네요.

 키나 캐릭 귀엽고 가슴도 커서 제일 마지막에 했는데, 중간에 괴롭힘 당하는 부분에서 괴롭히는 여자애 너무 악당이라 짜증났어요.

 하지만 엔딩 도중에 대학 합격 모습 보여주는 거랑 마지막에 벌레 극복한 거 완전 좋았네요.

 미아교실 어두운 분위기지만 전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어요.

 히로인들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키나가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