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르츠 바스켓 2기 11화(카구라) 리뷰

 11화는 카구라가 아키토 돌아왔다는 이야기 듣는 걸로 시작돼요.

 카구라는 쿄우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고 하네요.

 한편 다른 애들도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가니 아야메가 있어요ㅋㅋ

 아야메는 유키가 아키토와 만난 거 돕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밤은 유키와 자면서 위로해준다고 하네요!

 유키는 물론 거절해요ㅋㅋ

 그 사이 토오루는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약속 잡네요.

 그리고 상대와 금방 만나는데, 쿄우의 스승인 카즈마였어요.

 토오루는 카즈마에게 쿄우 유폐당하는 거나 소마가의 저주에 대해 물어보네요.

 카즈마는 아키토 어린 애와 같지만 십이지에 있어서는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해요.

 그리고 그들 사이에는 남들과 다른 피의 인연이 있다고 하네요.

 

 토오루는 엄마를 떠올리며 타인의 인연 끊는 건 벌 받을 행동이지만 포기할 수 없다고 해요.

 그 뒤 카즈마가 도움 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고개 숙이니까 토오루 엄청 당황하네요ㅋㅋ

 그리고 쿄우의 이야기하며 분위기 밝게 바꾸는데, 카즈마는 토오루가 그렇게 곁에서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 된다고 말해요.

 한편 쿄우는 카구라와 마주치네요.

 카구라는 평소처럼 쿄우에게 붙는데,

 쿄우가 할 말 있다고 하니까 자기랑 데이트 해주지 않으면 듣지 않겠다고 해요.

 (분위기 보니 카구라도 쿄우가 할 말 알고 있는 것 같네요)

 토오루는 돌아가는 길에 린 만나 안부 묻는데, 린은 그런 토오루에게 차갑게 대해요.

 그리고 카즈마에게 토오루가 왜 왔냐고 물어보네요.

 카즈마는 토오루의 목적이 린과 같다고 하는데, 린은 토오루가 쓸데없는 하도록 하지 않겠다고 해요.

 (린도 저주 풀려고 하나보네요)

 그 뒤 집에 돌아온 토오루는 유키에게 린의 이야기 하는데, 카즈마 만난 거 비밀로 하려고 만난 장소 속여넘겨요ㅋㅋ

 그러다 쿄우가 말 거니까 깜짝 놀라네요ㅋㅋ

 쿄우는 내일 카구라랑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토오루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해요.

 그러다 또 유키랑 싸우네요ㅋㅋ

 그리고 다음 날, 쿄우는 카구라와 데이트 시작해요.

 그러면서 카구라는 쿄우와 처음 만났을 때 회상하네요.

  쿄우는 엄마의 말 때문에 다른 애들이랑 놀지도 못하고 tv도 보지 못했다고 해요.

  카구라는 그런 쿄우와 계속 같이 있어주기로 약속했었네요.

 회상 끝나고, 카구라는 쿄우를 둘이 처음 만났던 장소에 데려가요.

 근데 이 장소는 카구라가 쿄우의 진짜 모습 본 장소이기도 하다네요!

 어린시절 카구라는 장난으로 쿄우의 염주 벗게 했고,

 쿄우의 진짜모습을 보고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해요.

 그 뒤 쿄우는 엄마에게 집 밖에 나오는 것도 별로 허가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카구라는 거기서 과거의 이야기하는데...

 카구라 어릴적 부모님이 싸우는 거 보고 십이지로 태어난 자신을 슬퍼했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보다 더한 존재인 고양이로 태어난 쿄우를 보고 안심했다고 하네요..

 그러다 쿄우의 진짜 모습 보는 일 일어났고, 그때 도망친 자신을 더럽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리고 쿄우를 좋아하게 되고, 쿄우가 자신 좋아하게 되면 더러웠던 자신 없어질거라 생각 했다네요.

 하지만 토오루가 진짜 모습이 된 쿄우를 쫒던 밤에 자신은 쿄우 기분 생각안하고 자신만을 위해 행동했던 거 깨달았다고 해요.

 카구라의 이야기 들은 쿄우는 자신이 카구라 좋아하게 될 일은 없으니 스스로 상처입힐 필요 없다고 하네요..

 카구라는 그걸로 만족하고 돌아가려고 하는데,

 쿄우는 그런 카구라에게 이유야 어쨋든 자신과 같이 놀아줬던 거 기뻤다며 감사인사해요.

 그리고 카구라는 처음 생각과 상관없이 쿄우 진심으로 좋아했던 거 고백하네요!

 쿄우는 카구라가 눈물 전부 흘릴 때까지 껴안아주고, 

 그렇게 카구라의 사랑 마무리 지으며 11화 끝나요.

 카구라 이야기 슬프네요.

 솔직히 저 나이 때 저런 거 보면 무서워하는게 보통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