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란카구라 EV 리뷰

2번째로 클리어한 플스겜이자, 섬란 시리즈 처음으로 접한 게임이에요. 

처음엔 인터넷에서 보고 그냥 좀 야한 일러 있는 겜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타격감 좋더라구요.

겜 세이브는 자동 세이브에 이미 깬 미션도 다시 할 수 있어서 굳이 세이브 파일 여러 개 만들 필요는 없다는 점이 좋았어요.

겜의 시작은 료비와 료나가 죽은 료키가 다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시작되네요. 그리고 아스카의 할머니인 사유리에 의해 카구라 천년제라는 이벤트가 시작되요. 

스토리의 메인은 죽은 료키와 료비 사이의 갈등이네요. 싸운 상태로 언니가 죽었기에 다시 만나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어색해지네요.

근데 료비, 비전인법 쓰면 성장하는 건 어떤 원리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 외에도 유미의 할아버지인 쿠로카케나, 미야비의 어머니도 등장해서 살아있을 때 다 못한 말 같은 거 전달하네요. 과거 인물들 나오는 거 보고 전작들 해봤으면 더 감정선 이해하기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안해본게 아쉬웠어요.

마지막은 역시 해피엔딩이죠.

다하고 보니 출격 횟수는 아스카가 제일 많았네요.

사실 저기 자주 쓴 애들 중에는 미션 실패해서 다시 하다보니 많은 쓴 애도 있지만요ㅋㅋ

나중에 보니 게임난이도도 조절 가능하더군요. 근데 처음 하던대로 그냥 보통난이도로 클리어했어요.

개인적으로 칼 쓰는 애들이 연속공격 빨라서 콤보하기 좋아 쓰기 편했어요. 

반대로 총 쓰는 애들은 콤보 연결하기 불편했고요...

겜 하면서 개인적으로 제일 호감이었던 건 요미였는데.. 무기가 무거워서 콤보하기 힘들어 많이 안썼네요..

메인스토리 말고도 캐릭 별 개인 미션 있는데 다 깨면 에피소드랑 CG 주기 때문에 즐길 분량 많아서 괜찮았어요. 추가 캐릭터도 존재하고요.

섬란 EV 깬지도 꽤 되서 지금 다시보니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네요. 지금은 애니나 다른 겜도 했으니까요.

일단 PBS하다가 섬란버스트 리뉴얼 나와서 깼으니 다시 PBS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