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의 주년 리뷰

책소개

사립 헤키요 고교 학생회 - 그곳은 미소녀 멤버 네 명이 모이는 낙원. 하지만 깨닫고 보니 10주년이다. 왜 학생회 멤버들은 나이를 먹지 않을까……. 이런 센스 없는 질문은 금지입니다! 만세~! 경사 났네, 경사 났어! 하는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학생회의 일존’!
담당 편집자의 컴퓨터 하드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문고판 말기의 초 희귀 단편에 더해 살짝궁 어른이 된 학생회 멤버가 모이는,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신작도 실린 축제 책의 등장입니다!! 나날이 펼쳐지는 너무나 싱거운 대화. 나날이 소비되는 너무나 푸른 청춘.
자, 다시금 나아가자, 소년 소녀여, 망상이라는 이름의 대평원으로!

 학생회 시리즈 10주년 기념으로 오랜만에 책 나와서 봤어요.

 내용은 단편들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소처럼 회의 하는 거나, 마피아 게임 하는 거, 학생회+신학생회 만난 거, 잔향소멸이나 우주 남매랑 나카메구로 이야기, 게이머즈의 케이타가 우연히 켄의 일상 보는 이야기, 그리고 졸업 후 2년 후의 이야기 등이 실려있어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마지막 2년 후의 이야기이고 그 다음은 신학생회와 만나는 거네요.

 

신학생회와의 만남은 얀데레인 호쿠토와 아스카의 정실대결구도가 메인인데 마지막은 훈훈하게 끝나서 좀 아쉬웠어요.

 2년 후의 이야기는 마후유 빼고 다들 대학생 돼서 오랜만에 헤키요 학생회실에 모여 근황토크 하는 거에요.

 근데 미나츠는 소년만화 주인공 같은 활약 이루고, 치나츠랑 크림은 새로운 나라 만드는 활동 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동했어요ㅋㅋ

 마후유는 평범하게 게임부 들어가 활동했지만요.

 신학생회 애들 미래도 나오는데, 토우코와 호쿠토는 성격이랑 얀데레 때문에 재신임 못 받고 지금은 츠쿠시만 남아있다고 해요.

 그리고 루나는 켄이랑 같은 대학에 갔다고 하네요! 의외로 지금 켄이랑 제일 가까운건 루나네요. 츤데레라 호의 눈치채기 어렵지만요ㅋㅋ 

 마지막에는 서로 모르는 곳에서 진전 있었던 거 알고 수라장 되는 것까지 웃겼네요.

 그외에도 마후유가 카렌에게 게임 교육 시킨거나, 코노하가 발견했던 켄이 학생회에 미연시 숨기는 거 같이 게이머즈에 언급 됐던 이야기 나와줘서 좋았어요.

 리리시아 자매나 링고 출연 없는 건 아쉬웠지만요.

 나중에 15주년 돼서 또 외전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