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포켓(Summer Pockets) 리뷰

[180629] [Key] サマーポケッツ -Summer Pockets- 

(181125~190303 클리어)

 KEY사의 최신작인 섬머포켓. 개인적으로 KEY사 작품 중에서는 카논을 제일 좋아해요. 기적이라는 요소가 들어갔지만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마음에 들거든요. 새드엔딩보다는 해피엔딩이 더 좋죠^^

주 스토리는 부활동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고민하던 주인공 하이리가 숙모에게서 연락을 받고 창고정리 돕는다는 핑계로 섬에 와, 섬친구를 만나 여러사건을 겪는 내용이네요.

히로인은 처음 섬에 가 데자뷰를 느낀 소녀 시로하와 

항상 길에서 자고 있고 의외로 밝히는 아오,

슈트케이스를 끌고다니는 카모메,

등대에서 만난 소녀 츠무기가 있어요.

그리고 우미라는 사촌여동생이 등장하는데 나중에 역할 중요해요.

 이번 KEY게임에는 리틀버스터즈 때처럼 미니게임이 들어있는데 탁구랑 시마몬이라는 카드배틀이에요.

 탁구는 섬의 탁구 마니아인 텐젠이랑 붙는건데... 이기면 끝나는 게 아니라 죽어야 끝나는 식이라 나중엔 좀 지겨웠어요.

 시마몬은 섬에 있는 생물카드로 싸우는 건데... 사람도 카드로 획득할 수 있어요ㅋㅋ 게다가 VS아오에서 텐젠쓰거나, VS시로하에서 시로하 할아버지쓰면 시작부터 데미지 빈사되는 등 캐릭간의 상호작용 있어서 더 재밌었어요. 전 초반에 별5 현무 카드 얻어서 덕분에 좀 쉽게 했어요.

 공략은 시로하-아오-츠무기-카모메 순으로 했어요.

 먼저 시로하 루트는 축제 때 시로하 역할과 미래예지에 관한 건데 연애부분이 생각보다 짧았어요. 다하고 보니 나중을 위한 거였지만요.

 아오 루트는 이 작품에서 중요한 칠영접이라는 나비에 대해 나와요. 그러니 게임한다면 아오 루트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츠무기 루트는 프랑글스 통의 우수성에 대해 알 수 있는 루트죠ㅋㅋ 다 깨고 난 뒤에 츠무기 노래 자꾸 흥얼거리게 되요.

 카모메 루트는 섬 모험하는 내용인데, 개인적으로 4명 중에서 제일 좋았어요. 엔딩해석은 좀 갈릴 것 같은데 전 카모메도 아오언니랑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4명의 엔딩을 다 보면 메인화면에 새로운 항목이 생기는데..

 

 ALKA루트에서는 하이리와 시로하와 우미의 부모역할 해주는데 도중 우미의 정체가 나와요. 우미는 하이리와 시로하의 미래의 아이인데, 시로하네 일족이 가진 힘으로 과거로 온 거였네요. 루트 한 명씩 깰 때마다 우미 정신연령 어려진 건 능력 부작용이었어요.

 Pocket루트에서는 미래의 시로하 죽음 막기위해 우미가 다른 칠영접들 도움받아서 시로하가 처음 능력 눈뜨는 과거까지 돌아가 시로하와 어울리며 능력 안쓰게 막아요.

 시로하 능력 안써서 하이리랑 첫만남도 바뀌는데, 그래도 우미가 남긴 종이비행기 덕분에 둘이 만나 나중에 우미 다시 만날 가능성 남기고 끝났네요.  

 앞에 써듯이 전 카논 같이 해피엔딩 좋아해서 결말이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나중에 카모메 엔딩 후 에필로그에 대해서도 좀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