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8] [LiLiM DARKNESS]とらいあんぐるBLUE
(191118~200216 클리어)
2007년에 나왔던 트라이앵글 블루가 화이트 블루나오면서 윈도우 호환버전으로 나와 해봤어요.
근데 선택지도 엄청 많은데다 중간중간 보이스 없는 부분도 꽤 돼네요...
이야기는 주인공 아사토가 아카네에게 고백하는 걸로 시작돼요.
둘은 과거 학원제에서 아사토가 글, 아카네가 삽화그려 소설 쓴게 계기로 서로 호감 느끼게 되었네요.
그 뒤 둘은 같은 대학에 가 3년간의 행복한 연애 생활 해요.
(근데 진도를 키스까지만 나가네요ㅋㅋ)
그러던 어느 날, 아사토는 자신이 소설가로서의 재능 없다고 생각해 꿈 포기하려고 해요.
그리고 여전히 일러스트 꿈꾸는 아카네와 거리 두네요.
그래도 둘의 관계는 지속 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카네가 고양이 돕다가 사고 당해요!
생명의 위기 겪지만 기적적으로 아카네 수술 성공하고 둘 사이는 다시 회복되네요.
그리고 봄이 돼 졸업한 아사토와 아카네, 그리고 아카네가 주웠던 고양이 노로는 도쿄로 상경하해 셋이서 동거해요.
아사토는 작은 출판사에 인턴으로 출근하고, 아카네는 과외랑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하며 일러스트 전문학교에 다니네요.
아카네의 언니인 아유미는 둘의 옆집에 사는데, 아카네랑 같이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해요.
아사토와 아카네는 생활도 이사와 어느 정도 적응돼서 드디어 첫 H하려고 하는데...
아사토 실패하네요?!
그런 상황에 아카네의 소꿉친구인 쿄우스케(쿄)가 야쿠자에게 쫒긴다며 집에 묵게 해달라는 걸로 프롤로그 끝나요.
3년 넘게 사귀었는데 한번도 안하고 정작 하려니 실패했다는 설정이... 게다가 아사토 다른 루트에서는 잘만 하고요.
게다가 소꿉친구라고 쿄 집에 들이는 것도 그래요...
트라이앵글 블루에는 ntr루트와 아사토 바람 루트, 아카네 순애 루트가 있는데 ntr 별로라 먼저 깼어요.
쿄 NTR 루트
쿄는 아카네의 소꿉친구이자 호스트에 양아치에요.
그런 주제에 분량은 엄청 많죠... (scene창 보면 거의 절반 차지해요)
아카네에게 거짓말로 동정심 유발해 같이 살게 된 쿄는 아사토와의 H로 고민하는 아카네 도와주겠다며 점점 접근해요.
근데 이게 접근 과정이 엄청 긴데다 중간중간 아사토가 빨리 집에 가거나 주말에 쉬는 거 선택하면 그냥 회피 가능이라 진짜 짜증나요.
집에는 안가면서 아카네 생각하는 선택지 계속 하는데, 아카네 생각 할때마다 시점 아카네로 넘어가 쿄에게 아카네 당하는 거 봐야해요ㅋㅋ
특히 쿄의 정체 알고도 집에 묵게 해주는 거 선택하는 건 힘들었어요. 거기서 쫒아내면 바로 아카네 루트 들어가는데요....
솔직히 올클 목적 아니였으면 하지도 못했을 거에요.
쿄 NTR엔딩은 총 5개인데,
1. 쿄 쫒아내고 아카네랑 결혼하지만 아카네 에로에 빠져서 폰으로 상대 찾는 엔딩,
2. 명의상의 결혼은 아사토랑 하지만 쿄와 아카네 관계 계속 지속하는 엔딩.
3. 아사토 폭주해서 쿄 패버리고, 쿄 사라진 뒤 둘은 SM부부가 되는 엔딩.
4. 아카네 완전 타락해서 인연 끊는데, 나중에 풍속점에서 재회하는 엔딩.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는 아카네 되찾기 위해 아사토가 쿄 찌르는데 뱃속에 쿄의 아기 가지고 있던 아카네는 오히려 아사토 비난해요.
아카네의 말 듣고 빡친 아사토는 아카네도 찌르고, 아카네는 죽어가면서 아사토의 핸드폰 배경화면의 자기 사진보고 아사토가 자신 계속 좋아했던 거 꺠닫고 사과하며 사망해요.
(진짜 아사토가 집만 잘 들어왔으면 이럴 일 없을 텐데요)
아사토는 그 뒤 자살하고 셋의 시체 발견한 아유미가 아사토와 아카네 같이 묻어주고 성묘하러 오는 걸로 끝나요...
이 엔딩에서만 OST 나오는 거 보면 이게 NTR루트 메인인데, 여기까지 오기까지 기회(선택지) 많았는데 이런 상황 만들어서 슬프네요..
그나마 3번 엔딩이 제일 나은 상황이에요.
류우지 NTR 루트
류우지는 아카네랑 아유미가 알바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점장이자 아사토의 삼촌이에요.
(조카의 여친을 뺏네요..)
이 루트에서는 류우지가 아카네에게 금액 안맞는다고 거짓말 쳐 '심야메뉴'라는 접대 시켜요!
이때 아유미 끌여들이는 걸로 엔딩 갈리는데,
아유미 끌여들이지 않으면 아사토가 류우지 죽이고 둘은 도피생활해요.
그리고 아유미 끌여들이면 아유미도 당하긴 하는데, 마지막에는 오히려 류우지 쫒아내고 가게 먹어버리네요ㅋㅋ
이 루트에서는 어느 쪽 돼도 류우지에게는 불행하게 끝나요ㅋㅋ
료우타 NTR 루트
료우타는 아카네가 가정교사 하는 학생이에요.
근데 이 루트는 NTR이라고 하기 뭐하네요.
료우타는 정신불안에 어머니에게서 성적 학대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아카네 덮치기는 하는데, 오히려 아카네랑 아사토가 료우타 가족으로 받아들여서 갱생시켜요.
엔딩에서는 아사토 다시 소설해보기로 하고, 료우타는 의사가 되네요!
이 작품에서 제일 성공한 인생이에요ㅋㅋ
유우마 NTR 루트
유우마는 아카네와 같은 일러스트 전문학교 다니는 학생이자 아카네의 스토커에요.
유우마 루트에서는 아카네 납치당해서 유우마랑 그 추종자들에게 강제로 당하고 영상 찍힌 거 유출시켜요.
엔딩은 총 3가지인데,
1. 경찰 대응 기다리면 아카네 구하기는 하지만 망가진 상태에요.
2. 경찰 기다리지 않고 구하러 가면 유우마는 도망치다 차에 치여 죽고 아카네는 구하지만 코스프레+촬영 H 좋아하게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는 아카네 납치된 사이 아사토랑 아유미가 눈 맞아요ㅋㅋ
유우마에게서 그 사실 들은 아카네는 유우마랑 다른 애들 죽이고 탈출해 아사토 찾아가 찌르는 걸로 끝나네요..
어느 엔딩 되어도 유우마 불행해요. 당연하지만요ㅋㅋ
전문학교 선생님 예쁜데 아무것도 없어서 아쉬웠어요.
코토리(CV 오쿠야마 아유미) 루트
코토리는 아사토가 다니는 출판사 전속의 인기작가이자 아사토의 첫 담당이에요.
말 수 적은 편인데 과거 아사토가 썼던 책 마음에 들어해서 아사토에게는 마음여네요.
코토리 루트에 가면 코토리의 집에 화재 나면서 아유미집에 묵게 돼요.
그러면서 아사토에게 소설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본인 슬럼프도 극복해요.
그러던 중 코토리는 아사토 좋아하게 되지만 이미 아카네 있어서 고백 못해요.
그런 코토리를 위해 아유미가 아사토에게 코토리의 기분 전해주고 딱 하룻밤만의 관계라는 조건으로 둘 이어지네요.
그 다음 날부터는 전처럼 평범하게 지내는데, 코토리는 아사토나 아카네, 아유미와 있는 지금의 생활 기뻐하며 끝나요.
아유미(CV 시로가네 유리코) 3P 루트
아유미는 아카네의 언니로 술이랑 프로레슬링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이에요.
거기에다 과거에 여러가지 있어서 야쿠자인 히로미와 사이 좋아 다른 루트에서 문제 해결사 역할도 하네요.
아유미와의 첫 만남은 아카네랑 소원할 때였는데, 첫인상은 별로다가 아카네 입원했을 때 같이 문병하며 사이 좋아져요.
아유미 루트는 아유미가 아사토를 생각하며 자위하는 모습 보는 걸로 시작되네요.
그 다음 날, 아유미에게 이끌려 빠칭코 가는데, 거기서 아사토 대박 터뜨려요.
아유미는 들뜬 상태에서 아사토 데리고 러브호텔로 가 관계 가져버리네요ㅋㅋ
그 뒤 아유미는 아사토랑 거리 두려는데 아사토가 같이 프로레슬링 보러가자고 권유해요.
그리고 아유미에게 고백하며 아카네 몰래 관계 이어가는데...
그러다 아유미에게 약 받으러 온 아카네에게 둘의 정사 모습 걸려요!
그거 보고 아카네 화내는데 아유미는 오히려 적반화장의 태도 취하네요ㅋㅋ
그 뒤 둘 계속 싸우는데 대사 웃겨요ㅋㅋ
그러다 마지막에 아사토가 아카네에게 잘못했다고 빌어서 용서받고 아카네와 아유미 화해하면서 3P 하네요?! (심지어 아카네에게는 이게 첫H에요ㅋㅋ)
그 뒤 에필로그에서 아유미가 둘의 방으로 이사오고, 예전부터 아카네와 아카네와 선택한 남자 셋이서 사는 게 꿈이었다고 하며 끝나요.
해피엔딩이네요ㅋㅋ
아야네(CV 요시카와 카나) 3P 루트
아야네는 아카네와 아유미의 엄마로 미망인이에요.
아카네가 입원했을 때 처음 만났고, 둘이 도쿄로 올라온 뒤에는 아사토가 화상 채팅으로 도쿄 생활 보고하네요.
아야네 루트에 가면 아야네가 애들 생활보러 도쿄에 올라와요.
그리고 며칠 지나는데 아야네 열나서 아사토가 고향집까지 데려다줘요!
거기서 간병하면서 아야네의 마음에 든 아사토는 결국 선 넘네요ㅋㅋ
그 뒤 아사토는 주말마다 고향으로 돌아가 아야네 만나는데, 수상하게 생각한 아카네가 미행해요.
근데 미행해보니 자기 집에 들어가는데다 자기 엄마랑 H하네요ㅋㅋ
아카네 엄청 화내는데 아야네는 천연덕스럽게 반응해요ㅋㅋ
그러다 아유미 루트처럼 아사토 사과하고 아카네랑 아야네 화해해 3P하네요.
그 뒤 에필로그에서는 아야네가 주말마다 둘의 집에 놀러와요.
아유미는 주말마다 엄마오는 거 이상하게 생각하고, 아야네와 아카네는 아유미도 껴줄지 이야기하며 끝나네요ㅋㅋ
마지막에서 더 가면 가족 전부랑 H하겠어요ㅋㅋ
아야네 반응이 재밌어서 루트 중 제일 마음에 들었네요.
아카네(CV 우사미 모모카) 순애 루트
마지막은 드디어 아카네 루트에요!
집에도 일찍 들어가고 주말에도 일 안하고 아카네와 데이트, 그리고 아카네 알바하는 거 걱정해 자주 만나면 적들 처리하고 들어갈 수 있어요.
아카네 루트 들어가 2번째 주말 데이트 하면 바다에서 데이트하고 호텔 가 첫H하네요.
(이렇게 간단한 걸 왜 못했는지 모르겠어요ㅋㅋ)
그 뒤 쿄의 정체 폭로하고 쫒아내는데, 쿄 집요하게 아카네 노려요.
하지만 아사토가 쿄 때려눕히고 지켜내네요.
아사토는 히로미에게 야쿠자 권유도 받아요ㅋㅋ
쿄 문제도 해결하고 아사토가 다시 소설 쓰고 삽화는 아카네로 하기로 하면서 이제 해피엔딩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의외로 소설 쓰는데 오래걸리네요. (이번에도 집에 불나 데려온 코토리에게 조언받아요)
어려움 있었지만 노력해 만족한 작품 완성해 신인상 응모하려는데...
마지막에 와서 원고 도난당하네요!
서둘러 다시 쓰는데, 훔친 사람이 먼저 신인상 응모해 아사토의 작품은 도작 취급 받아요!!
(심지어 뺏긴 원고는 대상 받네요...)
꿈 꺽인 아사토는 기분전환 겸 아카네와의 약혼 여행으로 온천 여행가요.
거기서 홀로 여관 운영하는 여주인과 연극이 꿈인 딸 나나코 만나네요.
딸이 여관 이어주길 바라지만 꿈 응원하는 여주인과 꿈과 여관 잇는 거 중에 고민하는 나나코의 모습을 보고 아사토는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할 마음 가져요.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해볼 생각으로 아카네와 고향으로 돌아가네요.
그리고 2년이 지나 둘은 결혼하는데, 아카네는 아사토의 아이 임신한 상태에요.
결혼식이 끝나고 아사토는 출판사 사장으로 부터 연재 약속 받은 것과 아카네를 삽화 담당으로 해주겠다는 이야기 전하네요.
(사장 일할 때는 화내는 모습만 나왔는데 알고보니 아사토의 집필 재능 인정해주는 사람이었어요)
아카네는 그 이야기 듣고 감격의 눈물 흘려요.
에필로그에서는 아기도 태어나고 아사토의 책도 출판 됐네요.
둘이 돈 부족해 책 못사는 여학생들에게 부족한 거 대신 내주며 떠나는 걸로 이야기 끝나요.
트라이앵글 블루 다깼는데 화이트 블루에 비해 분량 엄청 기네요.
근데 보이스 없는 부분도 꽤 돼서 아쉬웠어요.
다행히 프롤로그랑 후반부 중요한 건 보이스 다 있었지만요.
NTR 루트 할때는 아사토 발암이었는데, 그래도 다른 루트들에서는 괜찮아서 다행이었네요.
(유저가 선택지 선택해서 그렇게 된 거기는 하지만요ㅋㅋ)
아카네 루트도 좋지만 아유미랑 아야네 루트도 좋았어요.
역시 NTR보다는 러브코미디식 하렘이 제 취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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