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 리뷰

(070727 / feng / あかね色に染まる坂)

(220413~220518 클리어)

 

 feng의 아오오카 후속작인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아카사카) 리뷰에요.

 아오오카와 같은 세계관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관련 인물도 등장하네요.

 

 처음은 주인공 준이치가 괴한에게 쫒기는 여자애를 도우러다가 키스하는 것부터 시작돼요!

 근데 그 여자애 유우히와 약혼자로서 다시 만나네요ㅋㅋ

 둘 다 약혼에 대해 좋아하지 않지만 적어도 1년은 지내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약혼관계로 지내요.

 

 거기에 카타기리 가의 후계자인 유우히가 준이치와 결혼하려는 걸 방해하려는 세력들 등장하면서 준이치의 일상 떠들석하게 변하네요.

 (유우히네 집 상당히 부자인데, 전에 준이치의 아버지가 유우히 아버지 목숨 도와주면서 서로 친해졌다고 해요.

 그리고 나오는 거 보면 준이치 아버지도 평범한 사람아니네요)

 

 아카사카는 아오오카와 마찬가지로 각챕터별로 이야기나오고, 마지막에 사이드 에피소드 나오는 방식이에요.

 공통이 상당히 긴데, 어느 루트로 가도 대부분 비슷하게 흘러가네요.

 공략순서는 나고미-츠카사-미츠키-유우히-나고미-히든히로인 순으로 했어요.

 

 

나고미(CV 미루)

 

 나고미는 준이치와 유우히의 결혼 방해하는 세력의 인간으로, 처음엔 준이치에게 적대적이에요.

 하지만 준이치가 자신의 미션 클리어하고나서는 좀 호의적되네요.

 그래도 독설적이긴하지만요ㅋㅋ

 나고미 루트는 거의 액션영화 느낌이에요. 

 그래서 준이치 제일 많이 구르네요ㅋㅋ

 

 

츠카사(CV 모토야마 미나)

 

 츠카사는 준이치와 중학생때부터 친구사이이고, 히로인 중에서 제일 몸매 좋아요.

 그리고 유일하게 유우히&준이치의 약혼과 관련되어 있지 않네요.

 그래서 루트도 츠카사의 고민만 나오고 약혼에 대한 이야기는 안나와요.

  

 

미츠키(CV 모리야 미소노)

 

 미츠키는 선배이자 학원의 아이돌 포지션이에요.

 그래서 공통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하네요.

 근데 루트 들어가면 숨겨진 정체가 나와요...

 (미츠키 루트 깨고 공통 다시하면 미츠키 시점의 사이드 에피소드들 추가되네요)

 정체 반전이었지만 그래도 캐릭터는 좋았어요.

 그리고 루트에서 유우히와 미나토도 중요하게 나오는데, 미나토 슬펐네요..

 

 

유우히(CV 카자네)

 

 유우히는 갑자기 생긴 준이치의 약혼자에요.

 근데 공통 깨다보면 사실 준이치가 유우히의 첫사랑이여서 약혼 진행했다는 거 알게 되네요.

 루트는 타이틀 히로인 답게 가장 스토리 화려했어요.

 그리고 유우히(석양) 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중간의 노을 배경 일러 좋았네요. 

 (여기서도 미나토는...)

 

 

미나토(CV 미즈사와 히카루)

 

 미나토는 준이치의 여동생이에요!

 근데 사정있어서 떨어져 지난 기간이 기네요.

 그리고 유우히가 등장하기 전에는 다들 둘 사이 수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브라콘, 시스콘 관계에요.

 미나토 루트는 당연히 남매관계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네요.

 여기서 유우히 멋지게 나와요.

 

 

미코토(CV 사모토 후우리)

 그리고 마지막 히든 루트는 아오오카에서 비공략 캐릭이었던 미코토 루트에요!

 미코토는 공통 초반부터 언급됐던 준이치의 첫사랑이네요!

 그리고 미코토에게도 준이치가 첫사랑이라 사실상 진히로인이에요.

 (하지만 후속작인 별하늘에서 나온건 미나토였죠ㅋㅋ)

 미코토는 미나토 루트에서도 중요하게 나오기에 미나토 루트한 뒤에 미코토 루트하는게 좋은 것 같네요.

 이걸로 푸른 하늘-노을빛-별하늘로 이어지는 feng의 시리즈 다 깼어요.

 애니보고 한건데, 애니랑은 스토리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