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세포 블랙 1화(흡연) 리뷰

 21년 1분기 신작인 일하는 세포 블랙 1화 봤어요.

 처음은 신입 적혈구의 모습 보여주며 시작하는데, 여기서는 적혈구와 백혈구 성별 반대네요.

 신입 적혈구들은 교육받은 것만 보고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니라고 생각해 가벼운 기분으로 현장 연수하러 가는데...

 현장 도착하자마자 엄청나게 부려먹어져요.

 그렇게 블랙 노동이 시작되네요.

 산소 옮기던 도중 혈소판들이랑 마주치는데, 애들도 여유 없어서 그런지 혈소판 리더 까칠해요. 

 그래도 사과하는 애 있는 거 보면 나쁜 애들은 아닌 것 같네요.

 그 뒤 적혈구는 산소 배달 완수하지만 교육에서 배운 거랑 달리 상대방 태도 안좋아요.

 교육 영상 찍었을 때와 달리 몸의 여유 없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리고나서 적혈구는 선배 적혈구와 함께 다녀요.

 선배 적혈구는 자기들이 신입일때는 신입들에게 하나부터 가르쳐줬는데 지금은 여유 없어서 바로 일에 투입한다고 하네요.

 선배는 적혈구에게 잘해주지만 이미 일에 대한 희망은 포기한 상태에요..

 그 뒤 악성 콜레스테롤로 인해 막히는 혈관을 통과해 몸 한 바퀴 돌고 쉬려는데,

 맨처음에 봤던 적혈구가 와서 쉬지말고 일하라고 하네요.

 선배는 신입 쉬게해주려고 하지만 다른 적혈구는 몸에 그럴 여유 없다면서 일 시켜요.

 결국 신입 적혈구는 선배랑 같이 다시 한 번 몸 돌게 되네요.

 근데 갑자기 생겨난 일산화탄소로 인해 앞에 있던 적혈구를 더이상 산소 옮길 수 없게 돼요!

게다가 세균까지 나타나서 신입 적혈구는 위기의 상황에 빠지는데,

 그때 백혈구가 나타나 세균 처리해주네요.

 그리고 선배는 신입 적혈구에게 다시 산소 나르자고 해요.

 하지만 신입은 더이상 산소 나르고 싶어하지 않네요.

 그런 신입에게 선배는 자기들은 산소 나르는 거 밖에 할 수 없다며 아무 생각하지 말고 산소 나르라고 해요.

 그리고는 일산화탄소가 찬 공간을 통과해 산소 나른 뒤 장렬히 사라지네요..

 그 뒤 적혈구는 백혈구와 같이 일산화탄소의 원인 확인하러 가는데, 원인은 몸의 주인이 10년 만에 다시 흡연시작해서라고 해요.

 그리고 10년 만의 흡연은 이 몸에 기다리는 위험의 시작일 뿐이라는 적혈구의 독백으로 1화 끝나네요.

 1화 봤는데 본편에 비해서 몸 상태 더 엉망이에요.

 선배 호감이었는데 바로 사라져서 아쉽네요.

 그리고 백혈구 누나는 예뻐요.

 시작부터 이런데 애니 끝날 때쯤에는 몸 상태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