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5권 리뷰

책소개

세레나의 정체와 그녀가 이제부터 하려는 짓을 발설하지 않는다. 카즈마는 신변의 안전을 보장받는 대가로 마왕군 간부인 세레나와 그런 거래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액셀 마을에는 큰 변화가 발생한다. 아쿠아가 길드의 술을 물로 바꿔버린 바람에 저택에서 근신하고 있는 사이, 세레나는 프리스트로서 이 마을의 모험가들을 마구 치유해준다. 그 바람에 아쿠아가 없어도 마을이 충분히 돌아가게 되는데─.

“……저는 이 마을에 필요 없는 여신인가요?”

매사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고민과는 전혀 인연이 없던 무드메이커. 카즈마와 가장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아쿠아가 그런 충격적인 발언을 입에 담는다. 타고난 잔머리와 고집으로, 여신과 액셀을 구원하라!

 

 이번 권은 저번 권 마지막에 나온 마왕군 간부 세레나와의 대결이 메인이네요. 세레나가 마왕군 간부라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세레나가 저주로 협박해서 다른 사람들 도움 받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혼자서 마왕군 간부와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아서 타협하는 카즈마.

 

 그 사이 세레나는 마을에 자기 신자들을 늘리네요. 세레나의 능력은 다른 사람에게 감사 받으면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고, 그 빚 갚아야 꼭두각시 풀려요. 그런 모습을 보며 어떻게 해야 할 지 계속 고민하던 카즈마지만 메구밍과 다크니스의 신뢰와 아쿠아의 “……저는 이 마을에 필요 없는 여신인가요?” 발언에 눈 뜨고 바로 드롭킥 날려요ㅋㅋ

 

 그 뒤 경찰서에 몇 번이나 끌려가면서도 세레나에게 계속 음습한 공격 계속하는데, 연줄로 자꾸 나오니까 취조하는 경찰 반응 바뀌는 거 웃기네요.

 

 계속 된 카즈마의 공격에 화난 세레나는 직접 카즈마를 꼭두각시로 만들어 조종하려 하는데.. 하필이면 양심 제한 없애서 카즈마에게 엄청 성희롱 당하고 밥값 뜯기네요. 게다가 카즈마도 레지나 교도 되는 바람에 공격 복수의 저주도 가져서 보복하기도 무리에요. 거기에다가 돈 벌기위해 쉽게 꼭두각시 얻으려고 자꾸 팬티보여주다 마을에서 치녀취급받네요.. 세레나 마왕군 간부에 악당인데 너무 불쌍하네요..

 

결국 카즈마 반품하는 세레나ㅋㅋ 그 뒤 카즈마가 바닐에게서 산 레벨 1로 만드는 포션 사용해 카즈마와 세레나 둘 다 레벨 1되면서 결판나네요.

 

 하지만 후반부에 더 큰 폭탄이 터지는데, 아쿠아의 후임이 너무 성실하게 이세계 전생의 단점 다 말해서 더 이상 이세계 전생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에요. 그래서 천계는 아쿠아에게 다시 전생 맡기고 싶어서 아쿠아가 천계로 돌아오길 바라네요. 그걸 듣고 천계로 돌아가기 위해 빨리 마왕 쓰러뜨리려고 하지만 카즈마는 의욕 없어요.

 

 그래서 다른 애들이 쓰러뜨리도록 마왕성 결계 유지하고 있는 위즈 쓰러뜨리려 하지만... 그동안의 정과 위즈의 착한 심성보고 그것도 무리네요. 결국 혼자 마왕 쓰러뜨리러 가겠다고 사라진 아쿠아. 편지 남기면서 '찾아주네요' 하는게 아쿠아 답네요.

 

 다음 권에는 아쿠아 찾기위해 마왕성 갈 것 같네요. 이제 마왕군 간부도 위즈 제외하면 마왕 딸 밖에 안남았으니 엔딩도 얼마 안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