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캐 토모자키군 LV3 리뷰

 

책소개

“맡겨두라고, NO NAME.”
‘인생=망겜’이 좌우명인 오타쿠의 리얼충 인생 공략기 3주차! 
+이번에도 리얼충 인생 공략파 미소녀가 지도 중...이었습니다만?! 

노도와도 같았던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어렴풋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히나미는 나에게 『휴가』를 줄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 것 같았다. 「뭐, 간단히 생각하자면 유즈와 나카무라를 커플로 만들기 위한 합숙이야」…… 바비큐와 강에서의 물놀이, 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숙박. 뭐, 리얼충다운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딱 하나, 내가 그 이벤트에 참가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압도적인 위화감은 대체 뭐지. 게다가 키쿠치 양과의 데이트가 실현되면서, 히나미에게서 『올해 여름 안에 커플이 될 것』이라는 지시를 받는데ㅡㅡ? 내 여름방학은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거야?! 약캐가 도전하는 인생 공략 러브코미디 제3탄!

 

 이번 권은 여름방학 편인데.. 토모자키군은 여름 방학 시작부터 바쁘네요. 히나미가 추천해준 노래방에서 알바 시작하고, 후카와 영화 데이트에, 나카무라와 유즈를 이어주기 위한 합숙참가까지! 일정만 보면 이미 리얼충이에요.

 

 먼저 히나미가 추천해준 노래방 알바는 거기에 미즈사와가 있어서 쉽게 합격해요. 처음부터 히나미가 미즈사와랑 친해지라고 노린 거지만요.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는데 일러까지 있는 걸보니 나중에 다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두 번째인 후카와 영화 데이트는 성공적이었지만 후카에게서 때때로 토모자키군은 대화하기 쉬울 때와 어려울 때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게 돼요.

 

 그리고 나카무라와 유즈를 이어주기 위한 합숙 준비하는데.. 계획 세우기 위해 토모자키 집에 집합한 애들보고 여동생이랑 어머니 반응 웃겼어요. 아싸라고 생각한 오빠가 학교 내 유명인들을 집에 데려왔으니 그럴 만 하지만요.

 합숙에서는 탁구나 물놀이, 같이 목욕도 하며 친교 다지네요. 그러면서 sns와 타케이 이용해 나카무라가 시마노 선배에 대한 미련도 없애요. 도중 히나미가 준 나카무라 3번 놀리라는 미션 실행하는데.. 그 중에 거시기에 대한 게 2번이나 되네요ㅋㅋ 토모자키 겉모습과 다르게 의외로 크네요ㅋㅋ

 

  마지막에는 이번 권의 하이라이트인 토모자키와 히나미의 갈등 등장해요! 합숙 도중 미즈사와가 한 말과 영화 볼 때 후카가 한 말 때문에 자신이 그냥 플레이어로서 행동하는 거 아닌 지 고민하는 토모자키와 '진짜로 하고 싶은 거' 같은 건 그냥 그럴싸한 말이라며 플레이어로서의 삶을 지향하는 히나미.

 결국 뜻 차이로 둘이 결별하지만 그 후 원래대로 돌아온 자신의 모습에 대한 경멸과 후카의 조언으로 히나미와 다시 만나 '진짜로 하고 싶은 거'를 알려주겠다는 말과 자신의 세계를 컬러풀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말하고 관계 다시 시작하며 3권 끝나네요

 

 이번 권보고 역시 메인히로인은 히나미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후카나 미미미도 좋은데요. 나중에 어떻게 연결할 지 두근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