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여간부 풀 문 나이트 리뷰

(120330 / ルネ / 悪の女幹部フルムーンナイト)

 

 루네에서 나온 악의 여간부의 확장판인 악의 여간부 풀 문 나이트 리뷰에요.

 인기작이라 그런지 한글패치도 있네요.

 

 처음은 주인공 카츠마가 정의의 히어로인 마리아와 같이 지하에 갇히는 걸로 시작돼요.

 카츠마는 그레이트 루나리암의 간부 중 유일한 남자지만 다른 간부들에게 무시당하다 결국에는 미끼로 쓰였네요.

 그런 상황에 분노란 카츠마는 자기 도와준 마리아 덮치는데... 

 자신에게 상대방 절정시키면 달의 문장 뺏을 수 있는 '엠블럼 스틸' 이라는 스킬 있다는 사실 알게 돼요!

 그리고 마리아와 협력해 자신을 괴롭혔던 간부들에게 복수하기로 하네요.

 

 스토리는 각 스테이지마다 도입에서 간부 한 명씩 선택한 뒤, 탐색을 통해 약점 알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근데 약점이 석패 시킬 수 있는 것과 완패 시킬 수 있는 것에서 2가지가 있는데, 완패 시킬 수 있는 약점은 다른 간부 공략 후 아니면 못보네요.

 (예를 들어 루나테미스의 약점 보려면 카구야의 공략 필요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전부 보려면 다회차 플레이 필수네요.

 

 그렇게 탐색이 끝나면 마리아와 만나 약점에 대해 말하는데, 만약 탐색에서 약점 찾지 못했으면 다음 전투에서 패배해요.

 반대로 약점 찾아으면 그거 이용해 간부에게 이기네요.

 근데 약점으로 간부에게 이기는 것 중에 웃기는 것들 많아요ㅋㅋ

 

 그 뒤 졌을 경우 간부에게 처벌을, 이겼을 경우 역으로 간부 처벌 하고 문장 빼았네요. 

 

 스테이지는 총 5개인데, 4번째 끝난 뒤 여왕이 4연패 한거에 분노해서 간부들 데리고 특훈가는 리조트 편도 있어요.

 여기서는 간부들이나 실버 스타의 수영복이나 사복 모습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간부들은 평소 모습 이외에 정체 숨기기 위한 모습도 가지고 있어요)

 

 그렇게 스테이지 5까지 끝내면 지금까지의 선택지에 따라 엔딩 갈리는데, 엔딩이 상당히 많네요.

 

 엔딩 중에는 여왕 엔딩만 배드엔딩이고 나머지는 다 카츠마에게 좋게 끝나요.

 특히 루나루버스 엔딩은 지구인에게는 망이지만 카츠마는 엄청 성공하네요ㅋㅋ

 

 작품 장르는 누키게지만 전투씬도 좋고, 개그도 많아서 좋았어요.

 주인공인 카츠마도 의외로 성실한데다 엔딩가면은 성장해서 호감이네요.

 히로인 중에서는 소꿉친구인데다 처음부터 카츠마 좋아했던 카구야가 제일 좋았지만, 다른 애들도 마음에 들어어요.

 특히 처음엔 고압적인데 메가데레 되는 루나테미스나 의외로 현모양처인 다이아나, 응석부리는 거 귀여운 오보로 좋았네요.

 마리아도 시작부터 동료라서 카츠마와 접점도 많고 질투심도 강해 좋았는데, 타락했을 때 사고방식이 제일 악당같아요ㅋㅋ

 

 2편도 있던데 나중에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