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하이스펙 리뷰

(160428 / まどそふと / ワガママハイスペック)

(171122~180126)

 제멋대호 하이스펙은 마도소프트 작품 중 2번째로 한 작품이에요. 5분짜리 애니도 나왔는데, 그거 보고 게임 하게 됐죠.

 제목에 나와있는 것처럼 이 작품의 히로인들은 다들 특기분야에서 굉장히 우수해요. 그 중에서 평범한 쪽에 속하는 주인공 코우키는 만화책 글작가를 하며 같이 사는 여동생 토아 부양하는데, 우연한 계기로 학교의 학생회장인 카오루코가 자신의 만화 그림작가라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히로인들과 엮히게 돼요.

코우키 때문에 현대국어만 학년 1위 못해서 원한가지는 부회장 아셰에, 토아의 친구인 미히로, 마지막으로 토아가 학생회 들어오면서 같이 수영장에 가거나 문화제 준비하는게 공통 루트 내용이네요.

 공략은 카오루코-미히로-아셰-토아 순으로 했어요.

카오루코(cv 사쿠라노 히요)

 하이스펙의 타이틀 히로인 카오루코. 완벽한 학생회장에 집도 명가인데.. 사실은 좀 에로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었죠ㅋㅋ

카오루코가 그림 그리게 된 계기는 코우키가 쓴 소설을 본 거였어요. 시험 성적 보상으로 한 데이트로 사이 가까워지고 사귀게 돼요. 의외로 카오루코 매운 음식 굉장히 좋아하네요. 후반부에 다른 만화작가가 카오루코 일러로 지명하는 트러블 생기지만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요. 결국은 해프닝이었지만요ㅋㅋ

미히로(cv 후지사키 우사)

 미히로는 토아의 친구이자, 코우키와 토아가 항상 신세지는 아주머니네 딸인데, 요리를 굉장히 잘하는 게 특기에요. 그리고 동물들에게 굉장히 따라져요.

미히로 루트에서는 코우키가 미히로네 식당에서 알바하면서 가까워지고, 가게 문제 해결하는 게 주 내용이네요. 이것도 결국 해프닝이었지만요ㅋㅋ

아셰(cv 사쿠라 아이네)

 아셰는 초반에는 코우키에게 현대국어 점수 지는거나 학생회실에서 속옷 보인 것 때문에 적대적이에요. 그러다 작곡을 위해 코우키가 글쓰는 거 따라다니며 관찰하면서 사이 가까워지네요.

 아셰 의외로 대식가라서 놀랐어요ㅋㅋ 코우키와 아셰 둘 다 지금 하는 거랑 과거 했던 거랑 다른데, 코우키는 원래 야구하다 다리 다쳐서 입원하는 동안 글쓰다 작가 됐고, 아셰는 피아노하다 부모님의 권유로 작곡하게 됐네요. 이런 공통점으로 가까워지고 아셰가 연극부 대본 맡으면서 서포트해주면서 사귀게 되네요.

 아셰 루트에서는 아셰가 작곡 공부를 위해 유학가는 게 메인 갈등인데 다른 루트들보다 코우키 행동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토아(cv 아구미 오토)

 코우키의 여동생이자 천재 프로그래머인 토아. 코우키의 작가 sns도 토아가 관리해요. 덕분에 인터넷에서는 코우키가 여자작가인 것처럼 소문나죠ㅋㅋ

 토아 루트에 가면 어째서 코우키와 토아 둘이서 살고 있는 지 나오네요. 둘은 연예인은 어머니와 TV쪽에서 일하는 아버지 사이에서 사실혼 관계로 태어난 자식으로, 인지 받지 못했네요.. 그래서 둘이 살면서 코우키는 작가로서, 토아는 프로그래머로서 일해요.

토아 루트에서는 코우키가 작품에 쓸 여동생 모에 캐릭 연구하다가 사귀게 되는데 토아 공통만 보면 츤츤되는 여동생 같은데 사실 굉장한 브라콘이네요. 미히로에게 사귀게 된 거 자랑하는 부분 귀여워요.

 토아 루트의 메인 갈등은 작가 일 과중되면서 코우키 계속 작가일 할 지 고민하는 건데 토아 덕분에 무사히 해결돼요. 개익적으로 토아가 이 작품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 인기투표에서도 1위였고요.

  전작처럼 좀 시리어스한 부분 있지만 개그 높은 러브코메디네요. 굉장히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