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와 황녀와 노라네코하트

(160226 / HARUKAZE /ノラと皇女と野良猫ハート)

 (160229~161001 클리어)

 노라네코하트는 연애황제 다음으로 한 하루카제 작품이에요. 

 공통루트는 주인공 노라가 명계에서 온 황녀인 파트리시아를 만나면서 시작돼요.

 이쪽 세계에 대해 잘 모르는 파트리시아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다가 키스받는데...

 고양이 돼요ㅋㅋ 

 게다가 그 뒤 파트리시아는 명계로 돌아가 풀 방법도 없는 상태.

 갈 곳 없이 여기저기 쫒겨 다니다가 소꿉친구인 미치에게 주워지네요.

 그렇게 미치와 같이 생활하는데... 우연히 입맞춤 하니까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네요?!

 그 뒤 미치랑 생활하다가 파트리시아 돌아와서 노라가 고양이 된 건 파트리시아의 사역마가 됐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돼요.

 그리고 노라를 제거해 사역마 해제하려는 파트리시아의 언니 루시아와 여동생 유우라시아의 공격을 버텨내며 우여곡절 끝에 다시 파트리시아와 키스하고 사람으로 돌아오네요. 

 히로인은 파트리시아와 미치 외에 노라와 같이 사는 여자애 샤치와,

 동갑이지만 다른 학교 갔다 1년 뒤 노라와 같은 학교 들어와 후배인 유우키가 있어요.

 그 외에도 노부치나, 이다, 타나카라는 노라 친구들 등장하는데 다들 캐릭성 강해서 재미있네요. 

 노라의 친구들은 다들 어렸을 때부터 놀던 소꿉친구 사이에요.

 그리고 중간중간 고양이의 생각이라고 콩트 나와요.

 공략은 선택지 별로 없어서 간단했어요. 

 저는 유우키-샤치-미치-파트리시아 순으로 깼어요. 

유우키(cv 키리타니 하나)

 유우키 루트는 노라가 유우키가 알바하는 고양이 카페에서 고양이로서 일하면서 진행돼요. 일하면서 다른 고양이들과 대화 웃겼어요.

 그러다 노라가 고백하는데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사귀게돼요. 그러면서 공통에 잠깐 나온 유우키가 후배 된 이야기 자세히 나오네요.

 갈등은 유우키에게 접근하는 양아치 같은 애 처리하고 고민하는 유우키 도와주고 하는건데, 노부치나 엄청 세요. 게다가 노부치나 집 야쿠자네요ㅋㅋ

 유우키 루트는 다른 루트들 보다 짧았어요.

샤치(cv 카미시로 미사키)

 샤치 루트는 샤치가 노라 연인 찾아주려다 서로 사귀게 되는 거네요.

 샤치 원래 노라가 주워온 애인 거 나오는데, 노라 엄마 죽고 자기가 대신 엄마 역할 하려고 집안일 하거나 노라 연인 찾아주려고 그랬네요. 

 그리고 후반부에 샤치 정체 나오는데 사실 샤치는 천계에서 보낸 '전천후형 기후 시뮬레이터'에요. 그래서 샤치 기분이랑 날씨 비슷했다네요.

 그렇다고 별로 갈등 생기지는 않지만요. 오히려 샤치 머리 풀면 의외로 긴게 더 놀랐어요. 

 샤치 귀엽고 좋았어요. 홈페이지 인기투표 1위 납득가네요.

미치(cv 하루카 소라)

 미치는 학교 풍기위원에 우등생이라 노라 공부 가르쳐주면서 사이 가까워져요. 

 미치도 다른 애들처럼 소꿉친구이긴 한데, 미치 어머니가 노라 어머니 좋게 생각 안해서 같이 못 놀게 해서 사이 소원했었네요. 

 그러던 중 사역마 해제해서 노라가 고양이 되는 거 풀려다가 오히려 미치도 고양이 되는 해프닝 일어나요ㅋㅋ

 우여곡절 끝에 사귀게 되는데, 미치 연인에게 집착 강하네요.

 

 미치 루트 갈등이 제일 그랬는데, 미치에게 모범생 강요하는 미치 엄마와 대립하다, 미치 엄마와 재혼하기로 한 남자가 미치 덮치려고 해서 노라가 도우려다 완전히 짐승 돼버려요.

 결국 노라 명계로 가게 되고, 그런 노라를 돕기 위해 미치가 사신돼서 명계 일 도와주고 노라 데려오네요.

 그리고 미치 엄마랑도 제대로 대화하고 사이 좀 누그러지는 해피엔딩이에요.

파트리시아(cv 코토리이 유카)

 마지막은 노라네코하트의 메인히로인인 파트리시아 깼어요.

 파트리시아 처음에는 명계의 여왕인 어머니의 명령으로 이쪽 세계의 생명들 죽여서 명계 오게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여기 마음에 들어서 그만두네요.

 파트리시아 호기심 굉장한데 에로책보고 생명의 마도서라고 하거나 미치 루트에서 정사 보여달라고 하는 등 성적 호기심도 굉장해요ㅋㅋ

 그러다 파트리시아 명계로 못 돌아가는 일 생기는데, 여기 있으면서 파트리시아의 심장 뛰기 시작해 죽은 자의 세계인 명계에 갈 수 없게 돼요.

 루시아와 유우라시아가 여왕의 명령으로 파트리시아의 심장 멈추게 하려는 사이 노라랑 파트리시아 사귀게 되네요. 

 첫 데이트에서 머리 푼 파트리시아 모습 묶은 것보다 좋았어요.

 루시아랑 유우라시아는 파트리시아 데려오려고 여러 방법 쓰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노라랑 정사도 하게 돼요ㅋㅋ

 결국 여왕이 직접 등장해 파트리시아의 심장 멈추게 하는데 노라와의 키스로 다시 살아나요. 대신 노라의 심장이 점점 약해지네요. 

 마지막에 노라 명계로 가는데....  

 명계에서 천년동안 사신일 하는데, 현실에서는 겨우 3일 지났어요ㅋㅋ

 전부 클리어하면 '용사 노부치나' 스토리 좀 나와요. 

 노부치나 히로인은 아니지만 굉장히 좋았어요.

 노라네코하트 개그에다가 전작보다 스토리 충실해져서 굉장히 좋았어요.

 후속작인 노라네코하트2도 잘나왔구요. 둘 다 해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