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2권 리뷰

책소개

애타게 기다리던 마술학원의 전반기 방학. 
글렌은 바로 집에 틀어박히려 하지만, 세리카의 막무가내식 권유로 
극한의 땅 스노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저기요, 아르포네아 교수님…… 저희랑 승부하지 않으실래요?”
여행 중 글렌을 독점하는 세리카를 보다 못한 여성진이 
글렌 데이트권을 걸고 눈싸움 대회를 개최?! 
우연히 마주친 여학교의 학생들도 말려들어, 
지역 전통행사인 은룡제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미 저지른 일은 어쩔 수 없지. 네 속죄를 도와주마.”
은룡제에 얽힌 일화와 세리카의 잃어버린 과거. 
그 두 개가 교차하는 순간, 글렌은 멸망해가는 스노리아의 운명에 맞선다!

 이번 권은 세리카가 메인이네요. 방학 되자마자 쉬려는 글렌을 세리카가 여행에 데려가요. 그런 세리카의 모습을 보고 히로인으로서 위기감을 느낀 시스티나와 루미아, 그리고 리엘도 따라가네요. 여행지는 극한의 땅 스노리아. 엄청난 추위 때문에 글렌은 바로 돌아가고 싶어하네요ㅋㅋ.

 

 

 거기에 가자마자 S.D.K라는 수상한 집단이 일으킨 호텔 점거 사건에 휘말리는데 세리카가 간단히 제압하네요. 게다가 너무 힘내서 호텔도 박살내버려요ㅋㅋ. 다행히 책임 떠넘기고 시장에게 감사받지만요. 

 

 그 뒤 전에 나왔던 여학원의 콜레트와 프랑신, 지니와 재회하는데, 글렌이 남자인 거 드디어 눈치채네요. 덕분에 콜레트와 프랑신도 연애전선에 참가해서 글렌과 데이트를 건 세리카vs나머지의 눈싸움 대회 일어나요. 이번에도 세리카의 압도적인 마법에 밀리지만요ㅋㅋ.

 

 

 

 여기까지 봤을 때는 이번 권은 즐거운 분위기의 연애쪽이라고 생각했는데, 엘레노아의 등장으로 분위기 변하네요. 엘레노아가 S.D.K와 접촉해 수상한 의식을 행하는데 그 결과 마장성 중 한 명인 '백은룡장 르 실바'가 부활해요. 부활한 백은룡장은 마을 공격하는데, 어째서인지 세리카에게 개인적 원한도 가지고 있네요.

 

 마을을 구하기 위해 백은룡장과 맞서기로한 글렌 일행. 근데 세리카가 혼자 싸우러 가요. 콜레트와 프랑신, 지니가 마을 지키는 동안 다른 애들은 세리카를 쫒아 백은룡장에게 가는데, 험난한 눈산 오르는 동안 체력 많이 소모되네요. 그러다 마력고갈로 쓰러진 세리카 발견하는데 갑자기 눈사태 일어나요. 다행히 글렌이 세리카 구출해서 근처에 있던 동굴에 들어가 설산의 정석인 알몸으로 몸 녹이네요.

 

 그리고 깨어난 세리카에게서 사정 듣는데, (네타) 세리카는 저번 부터 들리는 환청 때문에 자신의 과거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거기에 자신에 대해 알고있는 백은룡장과 접촉하면서 과거에 대해 확신 더 강해져서 속죄의 기분으로 혼자 백은룡장 쓰러뜨리려고 했어요. 자신의 과거 때문에 불안해하는 세리카에게 자신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격려해주는 글렌. 그리고 자신이 정의의 마법사 동경한 건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을 구해준 세리카가 정의의 마법사로 보여서 그렇다고 말해요. 글렌의 말 덕분에 세리카 걱정 덜어내네요.

 

 그 뒤 시스티나 애들과 합류하는데, 글렌과 세리카 둘 다 알몸이라 좀 해프닝 일어나고ㅋㅋ, 백은룡장과 전투 벌어져요. 

 

 

 전투 끝나고 나타난 여자아이 세리카가 맡으면서 이야기 마무리 되는데... 맨 마지막에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보스인 대마도사 등장하네요. 그 정체는 책 중간에 루미아에게 백은룡과 관련된 스노리아 전설 인형극으로 보여준 펠로드 베리프라는 인형사인데, 전에 다양한 모습 있다고 했으니 이것도 거짓일 수 있어요. 루미아에게 접근한 거 보면 또다시 루미아 납치 당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보스도 등장했으니 이제 금기교전도 결말 가까워 진 것 같네요. 소설 끝나기 전에 애니 2기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