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우면 변태라도 좋아해 주실 수 있나요? 6권 리뷰

책소개

변태 VS 학생회
이제껏 없었던 서예부의 위기에
케이키, 일어서지……못하는데?!

드디어 서예부임에도 서예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지극히 당연한 지적을 학생회로부터 받은 나with변태 소녀들. 게다가 부장의 의한 서예부 경비 횡령(바니걸 의상비)사실도 발각되고, 경비를 메우기 위해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데……응? 이번 회 페널티로 내가 학생회의 인질이?! 회계인 아이리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고, 부회장인 아야노가 집요하게 냄새를 맡으려 하는 가운데 학생회 임시 임원으로서의 분주한 날들이 시작된다. 서예부를 위해서라도 이런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어라, 학생회도 미소녀들뿐이라 의외로 나쁘지 않을지도……? 남자 중고생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변태가 샘솟는 러브 코미디, 변태 VS 학생회 편 돌입!

 저번 권 마지막에 나온 아이리의 문예부 폐부 선언에서 시작되는 6권. 드디어 학생회 멤버들 전부 등장해요. 회장인 시호와 서기인 린 등장하는데.. 학생회 멤버 전부 여자아이라는 거 앞에 나와서 새로운 히로인 등장인줄 알았는데 시호는 별로 접점없고, 린은 남자아이네요.. 거기에 아이리는 백합소설 쓰는 게 취미라는 것만 들어나고 유이카랑만 친해져서 히로인 느낌 이벤트가 별로 없어요.

 전에 사유키가 부비로 바니걸 산 거 때문에 꼬투리 잡혀서 문예부 폐부 상황에서, 기간안데 사용한 부비 메꾸고 그동안 케이키가 학생회에서 일하는 걸로 합의보네요.

 학생회에서 일하는 동안 아야노가 케이키 담당 맡아요. 일 가르쳐주면서 케이키랑 가까워지는 아야노. 같이 탈의실 로커에 들어가거나 학생회에 온 상담때문에 데이트 하는 등 이번 권에서 가장 큰 활약보여주네요. 그사이 사유키는 부비 메꾸는데 혼자 돈 부족해서 알바하느라 바쁘고, 다른 히로인들은 미즈하만 케이키 옷 냄새 맡는 거랑 바니걸 유혹으로 출연 좀 있네요.

 후반부에 아야노에게서 이대로 학생회에 들어오라는 권유받고 고민하는 케이키. 그러다 실수해서 알바 짤린 사유키랑 만나는데... 케이키랑 아야노가 러브러브하니까 집중 안돼서 실수했다는 사유키에게 폭언해버리네요. 바로 실수 깨닫지만 사유키 평소의 M반응과 달리 진짜로 상처받아요. 

 상처받은 사유키와 부비 메꾸지 못해서 폐부 위기에 놓인 문예부. 이 2가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다음 권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