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1권 리뷰

책소개

평소에는 힘을 숨기고 일반인으로 살면서 암암리에 스토리에 개입하여 실력을 보여주는 『어둠의 실력자』를 동경하는 소년, 시드. 이세계에서 전생한 그는 간절한 꿈이었던 『어둠의 실력자』 설정을 즐기기 위해, 망상으로 만들어낸 『어둠의 교단』을 유린하려고 암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진짜로 이 교단이 실재하는데……? 별생각 없이 부하로 삼은 소녀들의 『착각』으로 인해, 시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그가 창설한 조직 『섀도우 가든』은 점차 세상의 어둠을 멸한다=!!

 어둠의 실력자는 이세계 전생물인데 주인공이 다른 작품들이랑 좀 달라요.

 주인공 시드 카케노는 일본에 있을 때부터 어둠의 실력자를 동경해 계속 수련해 왔어요. 

 그러다 핵무기에도 지지 않는 힘을 얻기 위해서는 마력을 가져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찾다가 빛나는 물체(트럭)에 부딪혀 이 세계로 왔네요ㅋㅋ

 그래도 이 세계는 시드가 원하는 대로 마력이 있는 세계라 원래 하던 단련에 마력 단련까지 어린 나이에 굉장히 강해지네요.

 그러던 중 운명의 만남을 가지는데, 평소처럼 산적 습격하며 훈련 겸 신무기 실험 하던 중 악마 빙의에 걸린 엘프 여자애와 만나게 돼요. 

 악마 빙의는 온 몸이 썩어가는 저주 같은 건데 악마 빙의에 걸린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꺼려지다 결국 비참한 최후 맞아요.

 시드는 악마 빙의에 걸린 여자애 몸으로 1개월 정도 여러 가지 마력 시험 하다가 여자애의 악마 빙의 완치시켜요!

 그리고 고마움 느껴 시드를 따르는 여자애에게 '알파'라는 코드명 주고, 악마 빙의가 사실 영웅의 후손이라는 설정과 '디아보로스 교단'이라는 가상의 적과 싸우는 설정, 그리고 거기에 대항하는 '쉐도우 가든'이라는 조직 만들어요.

 근데 알고보니 진짜로 디아보로스 교단 존재했네요ㅋㅋ

 그 뒤 알파가 데려온 악마 빙의 걸린 애들 치료하며 쉐도우 가든 전력 점점 늘리다 시드의 누나인 클레어가 디아보로스 교단 간부인 오르바에게 납치 당하며 디아보로스 교단과의 싸움 시작되는데...

 시드(쉐도우)는 적이 그냥 도적인 줄 알고, 알파 애들은 자기가 만든 설정 지켜주는 줄 알아요ㅋㅋ

 그 뒤 15살이 돼 학교에 들어가 알렉시아 왕녀와 만나 가짜 연인사이 됐다가 디아보로스 교단에 잡힌 알렉시아 구해주고, 친구들 때문에 억지로 산 초콜릿 생각없이 셰리에게 건네주거나 무신제 예선에서 잡몹 기술 선보이려는 걸 투지 불태우려는 걸로 오해한 로즈 학생회장의 호감 사는 등 히로인들 과의 만남 있는데 정작 시드는 전혀 관심 없네요.

 셰리는 쉐도우에 대해 원수인 것처럼 오해하고 헤어져서 나중에 다시 등장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셰리가 오해한 게 일부러 충격받지 않도록 자신이 나쁜 사람인 척 한 건데 그런 거 보면 시드도 좋은 부분 있는 것 같아요.) 

 

 쉐도우 가든에는 쉐도우와 일곱 그림자라고 불리는 간부, 그리고 그 밑에 넘버즈와 일반 대원 있는데, 쉐도우 빼고 전부 여성이에요. 

 1권에는 간부 중 4명만 나왔네요.

 실질적으로 쉐도우 가든 이끄는 알파, 

 알파가 처음으로 데려왔고 후기에 쉐도우 전기 집필하는 엘프 베타, 

 쉐도우 가든의 두뇌 담당이자 표면적으로 미쯔고시 상회 이끄는 엘프 감마,

 쉐도우 가든의 돌격 담당인 수인 델타,

 그리고 넘버즈 중에는 연락 담당으로 변장에 능한 뉴 나왔어요.

 이름 보니 남은 애들도 로마자 일 것 같네요.

 시드 성격 좋지는 않은데 그래도 완전 악당은 아니라 자기 나름의 신념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시드가 디아브로스 교단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 알게 되는 일이 나오면 좋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