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션 리뷰

 컨셉션은 18년 4분기에 나온 플스게임 원작 애니에요. 처음은 주인공인 이츠키와 미하루가 옥상에서 대화하는 걸로 시작되요. 시작부터 임신한 것 같다는 미하루. 그러다 갑자기 하늘에서 나타난 게이트에 빨려들어가 괴물을 만나게 되요.

 

 거기서 알게 된 사실은 이츠키는 마레비토, 이츠키는 12성좌의 무녀로 선택받았으며, 별의 아이를 낳아 미궁에 봉인된 케가레를 처리해야된다는 사실이에요. 즉, 히로인 12명 나오는 하렘물이죠.

 

 스토리는 한 명씩 친해지고, 별의 아이 만드는 식으로 진행되요. 개인적으로 12성좌 무녀들 중에서 유즈하가 제일 좋았네요. 처음 이미지는 혼자 피부톤 창백해서 별로 일 것 같았는데 성격 마음에 들었어요. 스토리도 좋았고요.

 

 그 외에 마나라는 너구리 나오는데, 시모네타 캐릭이에요. 초반엔 도와준다면서 분위기 깨거나 도움 안되는데 나중에는 역할하네요. 게다가 인간형 변신도 가능해서 히로인도 되고요.

 

 그리고 후반부 가면 13번째 무녀가 나오는데 그 정체는 별의 아이들 훈련시키던 아피였네요. 사실 OP에서 이미 힌트 있었지만요ㅋㅋ 30년전 마레비토와 무녀 사이에서 태어나서 과거 일본 문화에 대해서도 잘알아요. 집에 버블시대 드라마 모아두고, 아이돌 문화도 알고있죠ㅋㅋ

 

 제작진이 밀어준건지 처음엔 마히루가 같이 이세계와서 메인히로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아피 스토리가 메인이었어요.  

 

 어차피 결말은 하렘엔딩이지만요^^ 처음엔 제목보고 게임 홍보용 뽕빨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스토리 나쁘지 않았어요. 결말도 해피엔딩이라 마음에 들고요. 게임 한글화되면 한 번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