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만화경 5편 -리와 미궁의 소녀- 리뷰

(200529 / ωstar / 美少女万華鏡5 -理と迷宮の少女-)

 (200726~200804 클리어)

 미소녀 만화경 5편이자 마지막 이야기인 리와 미궁의 소녀 리뷰에요.

 그동안 만화경을 통해 이야기를 보기만 했던 후카미 나츠히코가 주인공으로 나오네요.

 처음은 4편 마지막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바빠서 오지 못하다가 잡지사 식사회 때문에 반년만에 여관 방문하는 걸로 시작돼요.

 후카미의 담당 편집자인 츠키오카 카렌과 인기 작가이자 명탐정인 스메라기 키미아키도 같이 오네요.

 (카렌은 대놓고 후카미 좋아하고, 스메라기는 자시키와라시 보고싶어서 후카미에게 관심가져요)

 그리고 렌게도 애들 기억 조작해 여관의 아이로서 모습 들어내네요!

 거기서 간단한 사건 해결한 뒤, 근처에 있는 산사라 여학원에서 일어나는 '푸른 거미의 저주' 라는 의문의 사건 듣고 셋이서 조사하기로 해요.

 (후카미는 오컬트적 관점으로, 스메라기는 오컬트 부정파라 사실적 관점으로 추리하네요)

 그 뒤 후카미는 조사하러 가기로 한 10월 8일까지 집에서 지내는데, 10월 7일에 카렌이 원고 받으러 왔다 후카미 밥 너무 부실하게 먹는다고 요리해줘요.

 그리고 고백하면서 루트 분기에 들어가네요!

 (여기서 선택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푸른 거미의 저주 사건 조사도 달라져요)

 카렌의 고백 거절하면 예정대로 10월 8일에 조사를 위해 야칸 마을에 가네요.

 렌게는 이번엔 산사라 여학원 학생 신분으로 기억 조작해요ㅋㅋ

 그리고 마을 조사를 하던 후카미는 신사에서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는 나나야마 모요카를 만나게 돼요.

 (그런데 어째서인지 스메라기는 신사 발견하지 못하네요?!)

 그 뒤 후카미와 스메라기는 산사라 여학원에서 임시 강사로 일하며 조사 계속해요.

 거기서 모요카의 사촌이자 음악선생인 타카세 마이토와 알게 되는데, 타카세는 모요카 엄청 걱정하네요ㅋㅋ

 후카미는 렌게와 같이 조사하면서 점점 그녀와 가까워져요.

 (그러면서 자꾸 이상한 꿈도 꾸네요)

 그리고 피해여학생들의 사건 경위나 마을에 잔뜩 있는 여우 조각상의 기원도 알게 돼요.

 스메라기는 조사한 정보들도 오컬트가 아닌 현실적인 추리 발표하고 범인으로 모요카 지목하네요.

 근데 저주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요!

 그리고 만월 전 날인 10월 12일에 모요카가 후카미를 찾아오네요.

 (여기서 모요카와 렌게 루트 분기돼요)

모요카(CV 아즈마 시드)

 루트 분기에서 모요카와 관계 맺으면, 후카미는 누군가에 대해 떠올리게 돼요.

 그리고 만월인 10월 13일 금요일, 후카미는 자신이 전생에 여우 요괴를 좋아 했던 것과 모요카가 그 여우 요괴에게 씌여있다는 사실 알게 되네요.

 그 뒤 다음 생에 같이 하자는 여우 요괴에게 아마도 사망? 당하고 끝나요.

 (모요카는 방화로 가족도 잃었는데, 몸도 여우 요괴에게 빼앗겨 사망하네요....) 

렌게(CV 마나카 우미)

 렌게 루트로 갈 경우, 렌게가 저주 받은 애들 도와주고 모요카에게 씌인 여우 요괴도 상대해요.

 근데 렌게가 여우 요괴에게 당할 뻔 하니까, 후카미가 대신 공격받네요!

 (자신이 후카미 공격한 거에 충격받은 여우 요괴를 렌게 공양시켜요) 

그 뒤 렌게는 후카미 구하기 위해 만화경으로 들어가네요.

 그리고 1~4편의 세계를 돌며 후카미의 기억의 조각 모아요.

 1에서는 무상의 사랑,

 2에서는 단념하지 않는 사랑, 

 3에서는 자기를 속이지 않는 솔직한 사랑,

 4에서는 용서받지 않는 사랑이네요.

 조각 전부 모은 뒤 후카미는 렌게에게서 현실로 돌아가라는 말 듣는데, 여기서 돌아가면 렌게 잊고 평범한 생활보네요.

 반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위에서 본 4가지 사랑을 자신과 렌게에 적용시켜서 망설임 떨쳐내요.

 그리고 후카미와 렌게가 몇 번의 전생에서도 서로 좋아했지만 불행한 결말 맞았던 거 떠올리네요.

 (여우 요괴도 렌게였고, 모요카에게 씌였던 건 잔류사념이었어요. 모요카 불쌍하네요)

 후카미는 현실로 돌아가지 않고 렌게와 같이 다음 생에서도 다시 만날 약속해요.  

 그 뒤 둘은 전생하고, 우연히 마주쳤다가 서로의 기억 되찾네요.

 그리고 어떤 여자애가 만화경 줍는 걸로 끝나요.

 (처음 이름 정하는게, 후카미의 다음 생 이름이었네요. 그거 모르고 그냥 후카미 나츠히코로 해서 전생했는데 이름이 똑같게 됐어요ㅋㅋ)

 대망의 엔딩인데 모요카 엔딩 봐서 후카미 기다리고 있을 스메라기와 카렌 생각나 아쉬웠네요.

 게다가 전생 텀 짧아서 스메라기 아직 살아있는데 좀 만나러 갔으면 좋겠어요. 

카렌(CV 유키무라 토아)

 마지막 카렌 루트는 초반에 카렌의 고백 받으면 들어가져요.

 카렌 루트로 가면 사건 조사할 때 카렌이랑 다녀서 렌게나 모요카랑 엮이지 않네요.

 (덕분에 스메라기는 신사 보지도 못해요ㅋㅋ)

 그리고 카렌 있어서 후카미는 전생의 기억에 끌리지도 않네요.

 사건도 카렌과 러브러브하는 사이 렌게가 해결해줘요.

 스메라기는 추리 다했는데 기억 지워지네요...

 그 뒤 집으로 돌아온 후카미는 렌게 모델로 한 코믹한 라이트계 괴담 연재해서 만화화도 될 정도로 인기 끌고 스메라기, 타카세와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요.

 그리고 카렌과의 연인사이도 순조로우며 끝나네요. 

 미소녀 만화경 마지막 이야기까지 다 했어요.

 사건 추리하는 거 흥미진진했네요.

 연애쪽도 렌게 기대했던 만큼 좋았고, 새로 등장한 모요카랑 카렌도 마음에 들었어요.

 모요카 오빠라고 부르며 따르는 거 귀엽고 카렌 큰데다 망상하는 거 좋았네요.

 게다가 남캐인 스메라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외모랑 목소리 멋지고 추리도 잘하는데 그림은 못그리는 갭이 좋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