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않는 러브 코미디 2권 리뷰

 

책소개

소꿉친구인 쿠로하에게 고백한 나는 깔끔하게 차이고 말았다.

죽고 싶다. 차인다는 건 이렇게나 괴로운 일이었구나…….

그런 상황이면 보통은 수락하잖아! 웃는 얼굴로 ‘싫어!’라니 대체 뭐야!

진심으로 여자의 마음을 모르겠다.

근데 잠깐만, 시로쿠사는 나를 좋아하는 거지……? 지금이라면 가능한가……?

아니, 그건 아니야. 또 차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다고.

그런 답답한 마음으로 폭발할 것 같은 나에게

아역 시절의 후배이자 이상적인 여동생, 모모사카 마리아가 습격해 왔다.

현관을 열자마자 ‘어서 오세요, 오빠!’라니 이게 무슨 러브 코미디냐?!

스에하루의 연예계 복귀 이야기가 나오고 히로인들의 생각이 교차하는,

전개를 내다볼 수 없는 히로인 레이스 제2탄!

 

 

 2권은 쿠로의 여동생 3명에 대한 소개와 저번 고백제 사건으로 스에하루와 쿠로, 시로가 낙담하는 걸로 시작돼요.

 그 뒤 테츠히코 통해 1학년인 아사기 레나에 대해 알게 되는데, 굉장한 거유라 스에하루 폭주하네요ㅋㅋ

 그리고 쿠로를 보고는 트라우마때문에 야생화 돼요ㅋㅋ

 그래도 쿠로에 대해 싫어진 건 아니라고 하고, 쿠로는 무언가 꾸미네요.

 

 

 그 뒤 집에 찾아온 모모와 이야기하던 스에하루에게 쿠로의 여동생들이 와서 쿠로 기억상실이라고 해요!

 스에하루는 미각 남들과 다른 쿠로가 평범한 요리 먹었다는 말에 기억상실 믿네요.

 반면에 다른 애들은 너무 형편좋게 기억 잃어서 의심해요.

 그리고 모모는 새로 바뀐 기획사 사장인 하디 슌으로부터 스에하루 복귀와 쿠로 데뷔 제안 전달받았다고 말하고 돌아가네요.

 (모모가 쿠로 여동생인 미도리 대할 때 하라쿠로같은 모습 보여줘서 좋았어요ㅋㅋ)

 

 

 스에하루는 연예계 복귀에 대해 고민하는데, 테츠히코로부터 부에서 군청채널 만들어 다같이 하자는 제안받네요.

 그 제안에 스에하루는 슌 만나서 양쪽 이야기 다 듣고 대답하기로 해요.

 근데 시로와 쿠로, 테츠히코도 같이 가겠다고 하네요.

 (쿠로는 이미 데뷔제안 거절할 생각이에요)

 

 

 한편 모모의 과거도 나오는데, 모모 부모님 좋은 사람이 아니였네요.

 그래서 모모의 언니인 에리가 모모 데리고 가출해 학교도 그만두고 모모 키웠어요.

 그런 환경때문에 모모는 언니 말고는 아무도 못믿고 스스로도 싫어했는데, 그러다 니나 하디에게 스카웃 돼 연예계 데뷔했네요.

 그리고 스에하루를 만나 인정받고 따르게 되었어요.

 

 

 그 뒤 슌 만나는데... 성격 별로네요.

 게다가 거절하는 쿠로에게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욕하니까 스에하루 폭발해요.

 덕분에 상황안좋아지는데, 마침 스폰서인 시로의 아빠가 오자 모모가 슌과 스에하루 각자 cf찍어서 승부하자고 제안하네요!

 

 

 그 뒤 승부에 대한 거 나오는데, 솔직히 그거보다 놀랐던게

 테츠히코가 사실 슌의 아들이었다는 거에요!

 근데 버림받아서 어머니 마음의 병 얻었기에 슌에 대해 증오하네요.

 사실 맨처음 테츠히코가 스에하루에게 접근했던 것도 슌의 소속사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레나는 테츠히코의 이복동생이었네요.

 그래서 테츠히코는 레나 지원해주려고 해요.

 그리고 테츠히코가 이상하게 쿠로에 대해서 고평가했던 것도 쿠로가 테츠히코의 태도로 레나와 혈연관계인거나 슌과의 관계 눈치챘기 때문이네요.

 그 외에 쿠로의 기억상실도 역시나 스에하루와의 관계 개선하기 위한 거짓이었어요.

 게다가 쿠로는 테츠히코에게서 슌에 대해 듣고 자기가 직접 가 거절하면 욕들을 거고, 그러면 스에하루가 분노해서 제안 거절할 거라는 것까지 다 생각했네요...

 

 

 

 마지막은 모모가 소속사 탈퇴한 뒤, 군청동맹 들어오고 쿠로의 기억상실 가짜였다는 거 들키는 걸로 끝나요.

 이번 권의 쿠로 좀 무시무시했네요.

 게다가 모모도 과거사 때문에 좀 하라쿠로같은 모습 있고요.

 그에 비해 비주얼만 차갑지 속은 히키코모리인 시로가 둘이랑 승부할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ㅋㅋ

 그리고 새로 등장한 레나나 쿠로 여동생들도 마음에 들었어요.

 다음 화 예고보니 바다편이던데 어떤 상황 벌어질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