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0킬로미터 리뷰

(111028/ASa Project/恋愛0キロメートル)

 연애 0킬로미터, 줄여서 렌제로는 아사프로젝트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아사 프로젝트 작품 좋아해서 다 해봤는데 그 중에서 '아치무이데 코이'랑 같이 가장 좋았던 작품이에요.

 히로인은 전부 5명으로 장녀인 마요, 쌍둥이인 차녀 사쿠야와 삼녀 미사키, 사녀인 노키아와 막녀인 하나에요. 전 하나-노키아-하나-사쿠야-미사키 순으로 공략했어요.

 주 스토리는 서로 이웃관계인 남자만으로 이루어진 야자키가와 딸만으로 이루어진 키노모토가가 서로 아들과 딸을 한 명씩 교환해서 생활하며 발생하는 해프닝과 연애에요.

 야자키가에서는 주인공인 쿄우이치가, 키노모토가에서는 차녀인 사쿠야가 이동하는데...

 평소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른 현실에 당황하고, 자기 가족들을 모티브로 BL만화가 그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등, 키노모토가 여자애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려져요ㅋㅋ

 반대로 사쿠야는 좋아하는 쿄우이치 방 냄새 맡는 등 이득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신빼고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보고 질투하죠.

 개인적으로 공통에서 제일 웃겼던 건 '남자애가 기뻐할 만한 대사' 대회였어요. 자신만만했지만 낡은 타입의 마요와 섹드립 날리는 하나, 하나와 겹쳐서 당황한 키사씨 웃겼죠. 게다가 노키아가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진지하게 유혹해서 승리라고 생각했는데 미사키 '오니짱' 한방에 승부 결정ㅋㅋ 노키아 리액션 좋았어요.

마요(cv 스즈야 마야)

 개별루트는 마요루트의 경우 사쿠야, 미사키 응원해주다 오히려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다른 루트는 파스텔느낌의 과거 일러 있는데 마요루트에는 없네요. 좋아하는데..

노키아(cv 시미즈 아이)

 노키아 루트는 사귀고 나서 부끄러워하는 노키아가 귀여웠어요. 갈등 부분 별로 안좋아하는 내용인데 노키아답게 좋게 해결해서 괜찮았네요.

하나(cv 모리야 미소노)

 하나 루트는 공통부분과 갭모에 굉장했어요. 공통에서는 쿄우이치 되게 싫어했는데 그게 어렸을 때 같이 안놀아줘서 그랬던거였고, 사귀고나니 호감도 엄청 높아지네요. 특히 마지막에 오빠는 자기꺼 선언은 모에했어요.

 사쿠야(cv 토오노 소요기)

 사쿠야와 미사키는 스토리가 제일 메인에 가깝워요. 사쿠야의 경우 과거 이야기 나오는데 (네타) 사실 과거에 쿄우이치와 자주 놀던 건 미사키였는데, 미사키가 잠시 빠진사이 그 자리 차지해서 지금까지 이어졌었네요.  그것 때문에 어프로치 제대로 못했었네요.. 사귀고 나서는 데레데레하지만요. 그리고 사쿠야 루트에서는 야자키가의 비밀 하나 나와요. 이건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게임 주제 의미없게 만드는 비밀이에요ㅋㅋ

미사키(cv 고교 나즈나)

 마지막은 미사키 루트. 메인히로인 느낌이라 제일 마지막에 깼죠. 미사키 루트도 사쿠야 때 나왔던 네타가 중요해요. 사실 알고나서 갭이 굉장하죠. 연애파트도 굉장히 좋았어요.

 그리고 미사키 루트에서는 하이도 비중 꽤 있는데.. 처음엔 단순히 악우라고 생각했는데 좀 찡했어요. 하이도 히로인으로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요.

 렌제로 리뷰 쓰며 다시 해봐도 재밌네요. 아사프로젝트 신작 예고 떴는데 이번엔 어떤 내용일지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