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그릴과 현자의 시간 5화(피그릿트) 리뷰

 5화는 어떤 서신을 받은 길드장이 이제 피터 그릴 끝났다고 기뻐하는 걸로 시작돼요.

 그 뒤 피터를 불러내 오크랜드의 귀족 베이브로부터 혼담이 들어왔다고 전하네요.

 

 거기에 피터는 물론 루벨리아 선배도 따지지만 저쪽이 길드의 후원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거절할 수 없어서 형식상으로 하는 거라고 말해요.

 그리고 피터가 혼담 상대에게 넘어갈까봐 불안하냐고 물으니까 루벨리아는 피터가 자기 배신하는 일 절대 없을 거라고 받아들이네요.

 사실 몇 번이나 배신했지만요ㅋㅋ

 그 뒤 피터는 길드장과 같이 오크랜드의 귀족 베이브 만나는데, 오크는 인간과 미적 가치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넘어갈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자신하네요.

 그리고 혼담 상대인 피그릿트가 들어오는데....

 예상과 달리 엄청 귀여운데다 글래머에요!

 그 뒤 길드장과 베이브는 둘이 데이트 하도록 해주네요.

 피터는 겉모습은 그대로 다른 아인들처럼 적극적으로 자기 아기씨 노릴거라 생각해 걱정해요.

 근데 피그릿트는 남자랑 제대로 이야기 하는 거 처음이라며 엄청 긴장하네요.

 그런 피그릿트 긴장 풀어주면서 이야기 듣는데, 원래 피그릿트는 베이브의 시종인데 그냥 시켜서 나온 거라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른다고 해요.

 그리고 무도제에서 활약한 모습보고 피터 동경했지만 못생겼다고 차별받던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크의 미적 기준 너무 이상해요ㅋㅋ)

 그때 길드장의 지시로 불량배들이 나타나 피그릿트에게 시비거네요.

 피터는 불량배들 쓰러뜨리고 피그릿트 구해낸 뒤, 인간 기준으로는 피그릿트 굉장히 귀엽다고 말해요.

 피그릿트의 눈 하트 모양 된 거 보니 반한 것 같네요.

 그 뒤 둘은 데이트 충분히 즐겨요.

 그리고 돌아와서 피터는 본인들의 사정 생각하지 않은 결혼은 할 수 없다고 베이브에게 거절의사 밝히네요.

 근데 베이브는 서로 알기에 시간 부족했다며 둘이 같은 방에서 자도록 하며 5화 끝나요.

 피그릿트 지금까지 나온 아인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네요.

 루벨리아 선배 긴장해야 될 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