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는 저번 화에 이어 계속해서 스카디 수술받도록 설득하는 걸로 시작돼요.
그리고 아라냐의 교육도 같이 진행하는데, 둘이 가까우니까 사페 질투하네요ㅋㅋ
그렌이 병원에 간 사이 아라냐는 사페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하라고 하지만, 사페는 과거 그렌의 집을 떠나며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을 때와 달리 지금은 기다리면 돌아오기 때문에 괜찮다고 해요.
그 뒤 사페와 아라냐는 티사리아와 술자리 가지네요.
스카디의 마취에 필요한 재료 구하는데 티사리아의 도움 받았다는데, 그 중 하나가 동양의 술이에요.
하긴 용이 술 좋아한다는 전설 있긴 하죠.
셋은 같이 술 마시며 사이 가까워지는데....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사페가 그렌에게 선물한 물건을 아라냐가 훔치려고 하네요!
근데 사페는 미리 눈치챘어요.
아라냐는 도망치려고 하지만 미리 대기하던 티사리아에게 가로막히네요.
그렇게 아라냐 붙잡았는데, 포박하거나 경비대에 넘기지 않아요?
(아라냐 평소 쓰던 방언 자신을 감추려고 붙인 개성이라네요)
사페는 최근 아라냐가 스트레스 받아서 타인의 것 빼앗고 싶어하는 나쁜 버릇 나올 거 알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아라냐의 행동이 그런 짓을 해도 자신의 친구로 있어줄 지 알아보고 싶었던 마음에서 나온 것도 눈치챘다네요.
사페와 티사리아는 아라냐에게 자신들 좀 더 믿어보도록 말해요.
그 뒤 아라냐는 그렌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는 기분에 대해 상담하는데,
사페와 티사리아는 아라냐의 이야기 듣고 사랑의 병이라고 하네요!
한편 그렌은 스카디에게 수술 받도록 설득 계속해요.
스카디는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탑에서 자신이 전쟁 막고 싶어서 땅으로 내려온 것과 그러던 중 인간의 모습이 된 것,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 지상에서 사람이나 마족과 같이 살아보고 싶어서 돌아가지 않고 전쟁이 없는 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 해주네요.
그리고 나서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거 다 했으니 이제 충분하다며 죽음 받아들이려고 해요.
하지만 그렌은 스카디의 회복 바라고 있는 린드 블룸의 사람이나 마족들 이야기해요.
그리고 그런 린드 블룸이 발전하는 모습 스카디가 좀 더 봐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렌의 이야기 들은 스카디는 생각 바꾸고 더 살아보기로 해요.
그러면서 수명 늘어나면 무얼 할지 이야기 하는데, 중간에 연애 해보는 거 어떻냐고 하니까 해본다고 대답하네요.
이거 스카디도 히로인되는 플래그 같아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스카디의 수술날 찾아오네요.
그렌과 크툴리프, 사페, 아라냐는 미리 준비했던 대로 수술 시작하는데,
도중에 화룡으로서의 특성인 '위기상황에서 화염 뿜을 수 있도록 체온 상승' 시작돼요!
스카디의 몸이 언제 타 버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크툴리프는 자신의 촉수 희생해 종양 부위 열어주고 그렌에게 분리하도록 시키네요.
그렌은 스스로 진정시키면서 침착하게 종양 분리해내요.
그리고 수술 무사히 끝나 스카디 목숨 구해내네요!
마을 사람들은 그 소식 듣고 다같이 기뻐해요.
드디어 스카디의 수술 끝났네요.
이제 다음 화가 마지막화인데, 수술 후일담으로 끝나려나요?
개인적으로 스카디가 고백같은 거 해주면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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