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1화(사유) 리뷰

 21년 2분기 신작인 수염을 깎다. 그리고 여고생을 줍다. 1화 리뷰에요.

 처음은 주인공 요시다가 회사 선배인 고토에게 고백하려는 걸로 시작되네요.

 근데 선배는 자기 사실 남친 있다며 거절해요ㅋㅋ

 

 그 뒤 요시다는 친구와 술마시며 푸념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도중 길거리에 앉아있는 여고생을 발견하네요.

 

 요시다는 여고생에게 집에 돌아가라고 하지만 여고생은 갈 데 없는데다 돈도 없다고 해요.

 

 그리고는 해줄테니까 자기 집에 재워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요시다는 애랑 하겠냐며 거절해요.

 

 그러자 여고생은 그냥 재워달라고 하고, 요시다는 거절못하고 그대로 집으로 데려오네요.

 

 그리고 자려는데, 여고생은 진짜로 안할거냐며 또 물어봐요.

 하지만 요시다는 또 거절하면서 잠꼬대식으로 대신 된장국 만들어달라고 하네요.

 

 다음 날, 잠에서 깬 요시다는 집에 여고생 있는 거 보고 깜작 놀라요.

 

 그리고 자기가 술에 취해 덮치지 않았는지 걱정하네요.

 

 그 뒤 여자애가 자꾸 자기 아저씨라고 부르니까 이름 알려준 뒤 된장국 해준 거 먹어요.

 

 근데 요시다가 잠꼬대로 고토 선배에 대해 말해서 여고생은 요시다가 차인 거 알고 있네요ㅋㅋ

 

 여자애는 자기가 위로해주겠다고 하지만 요시다는 너처럼 작은 여자애에게 위로받을 정도로 한심하지 않다고 해요.

 

 그러자 여자애는 자기 가슴 꽤 크다며 F컵이라고 하네요.

 근데 요시다는 고토씨가 더 크다고 대답해요ㅋㅋ

 

 그리고는 자꾸 자기 유혹하다 진짜로 덮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는데....

 여자애는 오히려 아무 요구없이 친절하게 재워준 사람 아무도 없었다며 요시다가 평범하지 않다고 하네요.

 

 그러자 요시다는 화내면서 여자애 이름이랑 학생증 보여달라고 해요.

 

 여자애 이름은 오기와라 사유인데, 훗카이도에서 왔다고 하네요!

 반년동안 돈도 없이 남자 집에 묵는 것만으로 훗카이도에서 도쿄까지 온 거에요...

 요시다는 사유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사유는 집에 별로 좋은 기억 없는지 거절하네요.

 

 그러자 요시다는 사유 제대로 살 수 있도록 갱생시키기로 해요.

 이를 위해 우선 자기 집에서 살면서 알바하며 직접 돈 벌도록 하네요.

 그리고 일단은 자기랑 생활 페이스 맞추기 위해 가사 맡겨요.

 

 그 뒤 요시다는 친구에게 여고생 주운 이야기 전부 하네요.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데, 사유 요리 뿐만 아니라 가사 전부 잘해요.

 근데 지금까지의 경험때문인지 상냥함 기준 낮네요.

 

 그 뒤 요시다는 사유가 교복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하니까 옷이랑 이불 사러 가는데,

 

 사유는 은혜 돌려줄 수 없어서 거절하려고 해요.

 그러자 요시다는 사유가 가사 해준 덕분에 편해졌다며 그 답례로 사주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서 집에 돌아오는데, 새이불에 기뻐하는 사유 귀여워요.

 

 그 뒤 요시다는 친구에게서 최근 옷도 깔끔하고 컨디션도 전보다 좋아져서 여친 생긴 거 아니냐는 소문 회사에 돈다는 이야기 듣네요.

 현실은 가출 소녀와의 동거지만요ㅋㅋ

 

 그리고 수염 깎는 거 귀찮아하다 사유에게 안어울린다는 말 듣고 제목처럼 수염 깎기로 하는 걸로 1화 끝나네요.

 

 

 1화 봤는데 사유 귀여웠고, 요시다는 좋은 어른이에요.

 근데 사유 어째서 훗카이도에서 멀리 떨어진 도쿄까지 왔는지 이유 궁금하네요.

 그리고 도중 남자들 중에 사유에게 집착하는 남자 없었을 지 의문인데, 나중에 이전 남자 나오는 전개 나올까 걱정이에요.

 반대로 회사에 여친 소문 돈다고 했으니 고토 선배가 그거 듣고 찬 거 후회하는 전개는 기대되네요ㅋㅋ